<미친 능력> 니콜라스 케이지 팬이 약 빨고 만든 영화?

감독이 니콜라스 케이지 팬인데 그 배우를 망가뜨리고 비트는 악취미가 있는?? 영화 보는 내내 병맛에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 특히 니콜라스 케이지 팬이라면 진짜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ㅎㅎ 웬만한 필모 언급은 다 되는 듯~ 근데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그렇게 패러디하다니ㅋㅋㅋㅋㅋ

그리고 영화 덕들도 흥미롭게 보실 거예요^^ 이 영화 자체가 어떻게 시나리오를 쓰고 그걸 어떤 식으로 영화로 만드는지에 대한 메타영화랄까요ㅎㅎㅎ 여러 영화나 감독 언급도 나오는데 빵빵 터지는 분들은 영덕이실 거 같더라고요ㅋㅋ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에서 빵 터지고 <패딩턴2>에서 배꼽을 잡았습니다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감독이 혹시 <패딩턴2> 감독 아닌지 검색해봄^^;;;;

솔직히 스토리는 뒤로 갈수록 점점 말도 안 되는데 이걸 양산형 할리우드영화와 비교해보면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즈음에 절묘한 현실과 영화의 전환도 무릎을 치게 만드네요ㅎㅎ 니콜라스 케이지도 영화 찍는 내내 즐겼을 듯^^

근데 왜 때문에 상영관이 이리 없나요ㅠㅠ <실종>도 상영관 실종되더니... 그래서 오늘 용산 낮타임이 거의 꽉 찼네요. 상영관은 안습이지만 B급 병맛 영화 좋아하시면 꼭 보세요!!! 

(이건 빠삐용 패러디인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