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쉐어링] 올 여름도 찾아 왔다! 그림에 그린듯 착한 영화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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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티로 예매한 룸 쉐어링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제목이랑 예고편만봐도 엔딩까지 대략 예상되는
정말 그림에 그린듯한 클리셰 모음집 같은 영화예요.
분류로 치자면 도덕책같은 스타일의 착한 영화랄까요.
독거 노인 + 청년으로 상상되는 등장인물로 대강의 진행이 다 보이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였어요.
그럼에도 우리는 극장에서 이런 영화를 보면서 가슴 찡해하고 눈물도 훔치고 그러는거죠 뭐.
사실 룸 쉐어링은 코메디인데 엔딩에서 장르가 바뀌어 짠해지는 그런 류의 영화라기 보다는
'룸 쉐어링' 이라는 주제에서 느껴지는 그런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착한 영화인데 코메디가 살짝 들어간 쪽이라고 보는게 맞을거예요.
그런 주제를 전달하는데 쉬운 정공법으로 간 영화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예상한만큼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도 약간의 반전이 주는 재미와 보고나서 착하게 살아야지 하는 느낌을 가질 수 는 있는 영화랄까요? ㅎㅎ
포티 이미지 찾으려고 구글링하다 보니 실제로 하고 있는 사업? 이더라고요 다들 좋은 사람들 만나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