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CGV VIP 시사회로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익무 GV때 폭우 피해로 영화를 제대로 볼 상태가 아니었는데 월요일 CGV 시사회로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시작 1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E열 정중앙 티켓을 받았습니다. ABCDE열 저 혼자더라구요 ㅋㅋ

영화 끝나고 왜 익무시사회 때 박수가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극장에서 본 전작 아가씨, 스토커, 박쥐가 별로였던 것 같아요. 혐오스런 장면도 있어서 더 그랬져~

이번 작품은 혐오스런 장면도 없었고 멜로가 베이스라 그런지 대중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화 장면인데 상대방이 앞에서 얘기하는 연출도 좋았구요.

GV까지 들어서 그런지 세세한 부분까지 다 보이긴 하더라구요.

후반부 탕웨이 차가 마세라티 맞나요? 차알못인데 핸들하고 시트가 그런것 같더라구요.

감정라인이 고조되다가 뚝 끊어지고 극후반부에 다시 고조되는 구성도 좋았습니다.

탕웨이 한국말 대사는 서투니 한번씩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무슨말이지~ 아~~~

마지막 바다에서 일몰 장면은 제가 본 영화로 치면 마틴 에덴이 연상되더라구요.

서현우 배우님 연기가 참 좋았구요~ 김신영 배우님의 캐스팅은 의외였네요~ 코메디가 넘 연상되긴 했어요.

김신영 배우님이 말한게 해결이고 박해일 배우님이 말한게 헤결일까요?

개봉 하면 또 보러가야겠습니다. 극중 탕웨이는 너무나 호호호 호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