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입장에서 목동 MX 주말 헤어질 결심 싹 빼버리는건 너무 아쉽네요. ㅜㅜ
내일 문화의 날은 헤어질 결심을 볼 생각이었는데요. 알고보니 헤어질 결심이 돌비 애트모스 버전이 있고
MX관에서 상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 앞 목메박 MX를 확인해 보니 문화의 날에는 탑건만 하고
목요일 금요일 조조와 오후 3시 타임 2번씩 상영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직장인 입장에서 평일 조조와 낮 3시는 볼 수가 없는 그림의 떡이죠.
그래서 그래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조조건 심야건 아무 때나 한번만 상영하면 그때 보러가면 되지 했는데
이야 어쩜 토요일 일요일엔 단 한번의 상영도 안 하고 탑건 풀로 돌리고
다시 월요일 조조와 3시 타임에만 헤어질 결심 틀어주네요. ㅜㅜ
이렇게 되면 직장인 입장에선 회사를 쉬고 보러 가지 않는 이상 볼 수가 없네요.
주말에 정말 조조나 심야라도 1회라도 해 주거나 아니면 평일 저녁 시간에 한 타임이라도 해 주면 되는데
딱 평일 아침과 낮에만 한번씩 상영을 해 주고 끝나니..
그래서 다른 곳은 어떤가 확인해 보니 성수점은 오히려 토요일엔 탑건 2회 헤어질 결심 3회
일요일은 탑건 2회 헤어질 결심 4회로 헤어질 결심을 더 많이 해주네요.
천상 집 앞에 목동 MX를 두고, 거기에 목동 MX 전용 관람권까지 두고
멀고 먼 성수까지, 그것도 관람료 지불하고 왕복 교통비까지 지불하고 다녀와야겠네요. ㅜㅜ
물론 영화적 특성상 지금 개봉하는 헤결보다 2주차인 탑건 흥행이 더 잘될거라 예상해서 그렇게 걸었을테지만
평일 아침과 낮에는 영화를 볼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해 평일 저녁이나 주말 이틀 중 1번만 상영해 주는게 그리 힘든건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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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시점이 너무 안 좋아요 ㅠㅠ 한달만 일찍 개봉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예매량보면... 아실거에요
시기도 애매한 것 같아요 목동 MX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상영관이라 종종
가는데 아쉬운 스케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