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은혜] (노스포) 영화 '헤어질 결심', 이것 또한 사랑이야기 임을... #GV 박찬욱 감독님&김종철 편집장님

 

 

어김없이 익무의 은혜를 받아,

개봉전인 영화를 너무나도 멋진 환경에서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그 영화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영화계에...

아니,좀 과장하여 범지구적으로 장도리씬을

말도 안되는 수의 이들의 뇌리에 밖히게 하였으며,

 

 

 

 

 

 

 

 

 

 

 

 

어느 영화에서나 사랑을 논하지 않고는(...)

이야기를 꾸려나가실 생각이 없으신것만 같으신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

 

 

 

 

 

 

 

 

 

헤어질 결심, 개봉 D-day1

Decision To Leave, 2021

 

 

 

 

 

 

 

 

 

# 1. "해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많이

서러우셨나봅니다.(웃음)

형사로 돌아와,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의문문을 멈추치 않으면서도

형사로서의 윤리의식,

인간이 가지는 동물적 본능에 대하여

독백과도 같이 읋어내려갑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그 어떤 형사물보다도

긴장감이 넘쳤으며,

그 어떤 멜로물 보다도

치정적인 마력을 일깨워냈습니다.

 

 

 

 

 

 

# 2. "서래"

 

 

 

 

 

 

 

(본격 김태용 감독님이 싫어지는 영화...)

 

 

사실,이 영화에서 이 캐릭터를 제대로

설명하는 구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의 자료,조금의 배경,조금의 서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래에 대한 집착 아닌..마음은

해준을 떠나 관객들에게까지 이어지고야 맙니다.

이미 온갖 색안경으로 바라봐지는 캐릭터 설정이기에,

부연 설명은 무의미하다 생각됩니다.

그만큼 바라보게 되실것이고,

되뇌이시게 될것같아요.

 

 

 

 

 

 

 

# 3. "미술"

 

 

 

 

 

 

 

 

 

이라 쓰고 예술이라 말씀드릴께요.

극중에서 말하고자 하는 얘기들과 

캐릭터들간의 서사가...

수많은 단어들로 꾸려진 대화보단,

중요 장면의 압도적인 배경들과

구성품들의 조화로 시선과 마음을

동시에 빼앗깁니다.

인사동의 아주 유명한 갤러리를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 4. "코미디"

 

 

 

 

 

 

 

영화를 보시다보면,

박찬욱 감독님의 다른 영화를 보실때보다

유독 더 웃음이 나는 장면이 많으실꺼에요.

이건 감독님께서 의도하신 거라고,

많이 웃으셨으면(...)하는 바램에서 

많은 이들의 의견과 애드립에서

탄생한 장면들이라고 합니다.

 

전 중반부 쯤에선,

봉준호 감독님께서 메가폰을

쥐어 바꾸신건 아니신가 할 정도로 웃었....(쳐맞는다)

 

 

 

#5. "조연"

 

 

 

 

 

 

이미 공식적으로 배포된 이미지 이기에..

이미지 첨부하였습니다ㅠㅠ

잠깐 등장하시는 분들이 ..

타영화 기준,주연급 조연분들께서 몇 계시는데..

임팩트가 정말 짧고 굵습니다.

후의 이야기에 곱씹어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이 신기할 정도의

연출이었습니다.

 

 

 

 

 

 

# 6. "김신영"

 

 

 

 

 

사실 영화를 관람하며 속으로만

계속 감탄사를 되뇌였는데...

이 구간에선 육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저분이 왜 나와? "

 

란 생각,

 

등장 30초만에 깨집니다.

 

앞으로도 연기해줘요 누나.

 

 

아...예쁘고 연기 잘하면

무조건 누나입니다.

 

 

 

# 7. "GV"

 

 

 

 

 

 

 

 

악천후라는 배경은,

설정일 뿐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두분? 한분? 을 제외하곤

당첨자 모두가 참석하셨다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GV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거의 모두가 이 영화를 보러 오신거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 벅찼습니다.

 

 

 

 

 

 

 

 

 

# 8."감독님"

 

 

 

 

 

 

영화제에서 멀리서,혹은 가까이서 

대화는 없을지언정.. 몇번이고 마주했었던

감사한 기회가 많았던 감독님 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작점을  이런 어조로

말씀하셨던건 처음 뵈었습니다.

 

 

 

 

" 이곳은...원래 분위기가 이런가요.. .?...^^ "

 

 

(일동 끊임없는 기립박수)

 

 

 

 

 

 

 

 

 

 

# 9. "특전"

 

 

 

 

 

 

 

요즘의 익무는,말 그대로 매일이 파티인것 같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다 가질수 있는 곳인것 같아요.

 

 

 

개봉전 관람에...

아직은 배포예정도 잡히지 않은

싸인 프린팅 포스터 배부까지..

 

 

 

 

그리곤 전.. 하나 더,

여기에 더해봤습니다.

 

 

 

 

 

 

김종철 편집장님의 사인을 

티켓 뒷면에 반강제로(..)

사인 받았습니다.

 

 

 

 

 

 

 

 

 

 

 

 

 

 

 

 

- 총 평... 아닌,영업평 -

 

 

 

 

 

 

 

 

 

 

 

 

사랑 이야기에요.

아름답고요.

찬란합니다.

 

감히 박찬욱 감독님께서

GV때 하신 말씀을 빌려보자면...

 

 

 

" 영화...  너무 심각하지 않죠?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천만까지는 몰라도.. 이 영화 잘되서..

 

최동훈...류승완..

 

그런 후배들한테

 

밥 잘사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