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 장점은 그대로, 감동은 조금 더 강하게
MCU에서 울컥했던 장면을 고르라고 한다면 꼭 들어갈 것은 욘두의 마지막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건 감독의 색채는 히어로물과 만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부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가 dc에서 보여줄 다양한 활약들도 기대되고요
새로운 캐릭터들을 이미 관객이 익숙한 유니버스에 소개시키는건 참 어려운 일처럼 보입니다. 개별의 솔로영화로 우선 훌륭한 작품이 나와야 할 것이고 영화 전체의 흐름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세계관속에 자연스럽게 편입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오갤 시리즈에선 인피니티 스톤을 활용해 최종전인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의 서사에 훌륭하게 개입되었죠.
1편에서 이미 관객들이 열광한 지점을 정확히 알고 2편에서 그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1편 클라이맥스의 핵심이 그루트였다면 이번에는 작중 핵심 소재로 쓰이는 가족관계에 초점을 맞춰 욘두의 서사를 이용한 것이 참 좋았습니다.
위트에서 나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스틸북입니다.
위트에서 나온 독점 스틸북 라인도 거의 다 모아가네요 ㅋㅋ (참 디즈니가 철수하고 난 이후에야 위트 스틸북에 관심이 생긴..)
지금까지 위트에서 출시한 MCU 독점 스틸북 (Weet Exclusive 라인업)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블랙팬서>, <캡틴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라그나로크>,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1(예정)> 이렇습니다.
역시나 풀슬립 케이스 + 스틸북 + 책자 + 엽서세트 구성입니다.
가오갤2 공용판 스틸북 디자인은 정말 최악이라서.. 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듭니다
역시 마블은 모든 인물 모여있는 포스터가 가장 화려한것 같습니다.
엽서, pet캐릭터카드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있네요 ㅎㅎ
워낙에 주요 인물이 많은 작품이라 구성품도 다양하게 넣은 것 같습니다.
다가오고 있는 3편은 과연 어떤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지, 퇴장하는 캐릭터는 어떤 방식일지 기대됩니다.
+Ost역시 가오갤 시리즈를 기다리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paul26
추천인 9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