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잡이로 예매해두고 취소하는 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은 자리라면 열리자마자 여러장 실컷 예매해두고
어차피 보러 가지도 못할 거라 취소 기한 직전에 틱틱 취소하는 사람들
전 개인적으로 썩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네요 ㅜㅜ
극장 차원에서 적어도 12시간 내에는 취소 및 환불 금지 정책 해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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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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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상영날짜는 한정적이고, 상영관 특히 특수포맷 상영관은 더욱 한정적인데
관람 희망자수 대비 좌석수는 더욱 한정적이죠.
이렇게 한정적인 좌석 내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좋은 위치에서 보려면, 예매를 누구보다 빠르게 잘 해야겠죠.
그런데 예매오픈도 랜덤이고, 힘들게 겨우 예매를 했어도 자신의 스케쥴에 변동이 생기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구요.
이런 여러가지 변수들을 겪으면서 희망하는 관람시간과 좌석을 놓치다보면, 아쉬운 사람은 자연스럽게 더 나은 예매를 위해 방법을 찾게 됩니다.
결국 누가 예매전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서 원하는 환경과 시간에 관람을 하게 되느냐는, 그만큼 전투에 임하는 준비가 된 사람이겠죠.
사실 이게 영화예매 뿐 아니라, 선착순이 적용되는 모든 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소가능/반영의 문제보다, 내가 그 경험을 원하는 때에 할 수 있느냐의 욕구가 더 클 것 같습니다.
상습적으로 취소 하는 사람들에게 페널티가 부과 되는 방식으로 가야지
저렇게 무작정 12시간 전 취소 금지하면 선량한 일반인들이 많은 피해를 봅니다.
그래서 공정위에서 30분 전 예매 취소 금지를 몇년 전에 상영시간 전까지는 취소 가능하다고 바뀐거구요.
' 그 자유가 기업에 손해를 끼치면 안되는 거에요 '
올 해 들어본 말 중에 가장 재밌는 말이네요
요즘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많지 않습니다
여기 익무에 관객의 이익을 위해 개선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관객처우개선협의회따위를 표방하는 모임요?
코미디 하세요?
익무에서 관객처우개선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요
지금 이 글의 댓글 중에 관객처우개선해달라고 하는 글이 있나요?
오히려 지금 반대 아닌가요?
기업의 이익을 위해 바꿔달라는 글 아닌가요?
상습적으로 취소하는 사람들때문에 내가 좋은 자리 예매 못 하기에 제재를 가한다구요?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본인이 좋은 자리 맡지 못 하기때문에 왜 엄한 사람들에까지 피해를 보아야 하나요?
기업은 소비자를 생각해 준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자신들 어렵다고 몇 년 사이에 관람료 몇 번이나 계속 올리고 있는데
관객처우개선? 개그하세요?
소수의 문제되는 사람들때문에 왜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봐야 하나요?
나는 당장 내일 일정이 변동되지 않으니 문제 없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일정이 변동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됩니다
만원의 행복 때문에 취소 후 예매하는 사람들 있고
더 좋은 자리 옮기려고 취소 후 예매하는 사람들 있고
시간이 안 되어 다른 시간대로 바꾸려고 취소 후 예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마다 각자 사정이 다른데
본인은 다음 날 일정이 변동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들도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
모든 사람이 다 본인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극장 측에서 악용하는 사람들을 잡아 탈퇴를 시키던지 제재를 가하면 되는 거지 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하나요?
업자들이나 대리예매하는 사람들 손놓고 잡지도 않으면서
지금 관람료 올린 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취소 수수료까지 챙기려는 밑밥을 까는 건가요?
취소수수료나 등급하락보다
업자나 대리예매하는 사람들 잡아 탈퇴시키라고 하세요
문제되는 사람들 탈퇴시키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문제인데
왜 엄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받아야 하나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논의해볼수있다고 생각해요
상대방 입장을 조롱하지말고 이런 입장도 있구나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좋을것같아요
12시간 전에 취소금지까진 너무 힘들고 당일 취소하면 천원정도 수수료내는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