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님은 어딜 가고 싶은걸까 < 마녀2 > 후기
ReMemB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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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시사로 마녀2를 처음 보았습니다
박훈정 감독님이야 신세계라는 영화로 대박을 쳤고
마녀1도 액션과 배우들의 연기가 괜찮은 영화였으니까요
이후 기대 이하의 작품이 나오기도 했으나
마녀2도 기대감을 갖고 자리에 앉을만 했지요
영화가 끝나고 익무에는 호평의 후기들이 넘쳤고
저는 제가 이상한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중간에 지루해서 살짝 졸기도 했는데
그 사이에 무언가 엄청난 것이 지나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그리고 개봉후 한번 더 보았는데
두번 보기엔 더 지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평도
대부분 별로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인과관계라고는 찾기 어려운 아주 만화같은 뚠금없는 전개와
3편을 위한 늘어지는 속도는 그렇다쳐도
클리셰 덩어리의 각본부터 시작해서
큰 의미없는 전투력 낮은 캐릭터들이 긴장감없이 대결을 하고
화면은 어두워서 cg티를 덜 내려고 하나 하는 의심을 계속 갖게 만들고
편집점도 중간에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고
중간중간 열심히 넣은 유머 장면은 영화의 수준을 더 낮게 만드는 극한처럼 보였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신시아라는 신인배우를 발견한 것
초반의 눈위를 걷는 장면을 예쁘게 뽑아냈다는 것
두 가지 정도겠네요
박훈정 감독님은 그가 잘 할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냉정한 분석을 하고 다음 영화를 준비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화는 뻔한 마녀3이 아니라
오랜 고민의 결과물로 나온 결과물을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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