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큐어 온 몸이 소름돋는 영화였어요😱

큐어 언론시사회에 운 좋게 당첨되어 익무 가입하고 처음으로 시사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미친 영화네요 명성은 익히 알고있던지라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 많이 했는데 이야...기대 이상입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살해에 대한 욕망을 거리낌없이 표출하는 영화였어요 제목이 큐어인 이유를 생각해보았는데 증오하던 사람을 죽임으로써 등장인물들의 심신이 치유되기 때문에 큐어라고 지은 것같네요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건 연출입니다 흔한 공포영화들은 이제 놀랄만한게 나오겠구나 싶은 빌드업을 하는데 큐어는 여기서 뭐가 나오겠구나 하는 장면에는 안 나오고 예상 못한 장면에서 충격을 주네요 오히려 더 소름돋았습니다..

그 무엇보다 현실적인 영화이기에 다 보고 나서 정말 찝찝하더라고요 저도 마미야에게 제 내면을 들키고 만 것같네요ㅜㅜ

정말정말 잘 만든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네요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 다카베의 아내는 누구에게 살해당한 건가요? 전 다카베가 마미야의 자리를 이어받고 간호사를 최면에 걸리게 해서 죽인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