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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익무시사 후기, 아가씨와 비교해보기 (노스포)

비어럽미 비어럽미
572 3 4

저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박찬욱 감독님의 신작 [헤어질 결심]을 익무 시사를 통해 먼저 보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2시간 20분여가 금새 지나가서 이번에는 좀 짧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약간 놀랐네요 ㅎ

 

사실은 오늘 조조로 아가씨 예매를 해둔지라 보고나서 비교해서 써야지 했지만 오늘의 익무인 되는 바람에 그냥 써봅니다 ㅜㅜ

저의 최애작인 [아가씨]와 비교하는 이유는 또 다른 종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 그러네요 ㅎㅎ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서임)

 

1. 많은 익무인들이 이야기 했는데 너무나도 얌전한(?) 영화였네요.

개인적으로는 아가씨처럼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드라이한 (또는 숨긴) 느낌이네요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긴장하면서 기다리게 되는 묘미가 있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탕웨이라는 팜프파탈로 인해 전혀 얌전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긴 하더군요.

 

2. 열린 결말을 포함하여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더라구요.

아가씨는 세가지 시각(파트)이 나오기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안개가 걷히고 클리어 해지는데

헤어질 결심은 보고나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N차가 필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N차 할수록 다르게 보일지 생각이 더 강해질지 궁금하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조금은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더군요.

한번 보시는데 클리어하게 결말이 나야하는 궁금증을 던지면 반응이 어떨지?

 

3. 박찬욱표 영화에는 강력하면서도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주가 나오네요.

아가씨의 히데코와 숙희가 그랬다면, 이번에는 서래(탕웨이)이네요.

말로 하는것보다 직접 보시면 얼마나 매력적이고 끌리는지 느낄실 수 있을 듯합니다.

 

4. 이번에도 미장센은 넘사벽수준입니다.

아가씨의 미장센을 개인적으로 최고로 치지만 이번에도 미술팀을 갈아넣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GV에서 감독님 설명을 들으니 사소한 부분까지 너무 신경쓴 티가 나서 눈이 호강되네요.

단 미장센에 너무 빠지게 되면 모든 대사, 행동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긴 하네요 ㅎㅎ

 

5. 이번에는 외국인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매력포인트네요.

한국말이 서투르니 서툰 한국어, 중국어, 시리 통역 앱, 몸짓 이런 것들이 딜레이되어 전달되니 감정이 더 증폭되네요.

약간 감질나기도 하고, 대사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 "갈증"을 너무나도 잘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ㅎㅎ

 

다음주에 개봉하면 또 보려고 예매해두었는데 N차를 하면 그 느낌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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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3

  • tee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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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멜로에서 의사소통 안 되거나 부자연스러운 건 대단한 핸디캡일 텐데, 그걸 역이용한 게 놀랍더라고요.

댓글
비어럽미글쓴이 추천
10:28
22.06.24.
profile image
golgo
그 부자연스러움과 딜레이를 더욱 증폭시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하더군요 ㅎㅎ 일부로 갈증을 잘 이용하는구나 싶에서 역쉬!!라는 생각이..
댓글
10:29
22.06.24.
profile image 2등
한 번만 보면 이해가 될듯말듯 아리까리한 영화라 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박찬욱의 15세 멜로는 어떨지 정말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도 빨리 n차하고 싶어요!!ㅋㅋㅋ
댓글
10:45
22.06.24.
profile image
teetea
무조건 n차하도록(?) 기획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댓글
10:48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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