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은혜](노스포) 워킹데드 시즌 11 상영회 후기 '워킹데드 1도 안본자의 후기입니다'
* 이 OST 맞을까요? 보잘것없는 글이기에,
BGM효과라도 받아보려 첨부합니다.
익무의 은혜로움을 받은덕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렇기에
더 궁금할수 뿐이 없었던,
워킹데드의 최신시리즈인
시즌11 에피소드 1~3 의 상영회를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좀비물을 많이 좋아하는것과는 별개로,
시대의 흐름을 함께 읋으며
좀비물의 역사를 써내려갔다는 워킹데드는
사실...이번이 처음 경험하는 세계관이었습니다ㅠㅠ
시즌제에 익숙하지 않은탓에,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미드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라는
왕좌의 게임(..)도 안본 눈이지만...
워킹데드,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익히 들어온 현생의 워킹데드 팬이었던
주변 이들의 얘기론..
초반부의 고어함과,쫄깃함이 시즌이
넘어갈수록 그 힘을 잃어 시청할 이유도
약해지는데다 캐릭터 소모도 커,
팬심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싶어
어느 시즌에선가부터는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으음...
이러한 얘기들을 많이도 들었으나...
금번 상영회를 다녀온 저의
느낌은 이러합니다.
" 이게 재미없다고... ?"
Season 11. episode 1-2
전 시즌으로부터 바로 이어지는 듯한 시퀀스에서, 좀비물 다운 강력한 임팩트를 날려주고는,타이틀 시퀀스가 이어집니다.극장이란 환경의 탓인지, 흡사 '28주후'와도 같은 좀비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에피소드 1~2는,이전 시리즈를 시청하신 분들만이 아실 두팀의 시점으로 시작되어 영화 한편과도 같은 구성과 긴장감을 선보입니다.시리즈를 모르시는 분들일지라 하더라도,인물간의 서사에 "역시 시리즈물인 것인가,이해하기 어렵,.ㅠㅜ.." 이라는 생각이 드실 찰나도 없게 멱살잡고 따라오라 합니다.좀비물의 가뭄인 이때에,우박 같은 씬들과 연출이 가득했습니다.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배경답게,좀비물의 기본준비자세중 하나,"먹고 살아야될꺼아이가..."로 시작되는 연합과 배신의 연속이 아주 쫄깃쫄깃 심장을 태웠습니다.
Season 11. episode 3.
저를 좀비물의 세계에 빠지게 한 작품이 몇 있는데...대표적으로 꼽자면,영화쪽으로 ' 28일후' ,게임에선 '바이오 하자드' 와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이 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 11,1-2화가 바이오 하자드 였다면,저에게 있어 3화는 28일후의 적막함의 끝을 다다르는 세계관,라스트 오브 어스의 감성적인 연출이 가득했던.. "(4화 내놔 이것들아)"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마약같은 구간 이었습니다.1-2화의 한정된 공간안에서의 문제 해결이 아닌,워킹데드란 세계관 안에서의 궁극적인 질문과 해답에 대한..그리고 희생이 난무했던 전초전이란 느낌을 받았어요.이제 곧 파이널 시즌을 향해간다고 들었는데,이전 시리즈의 흐름은 이 에피소드만으로는 모르겠으나...몇번의 파라다이스를 지나왔던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가 언급되는 바,끝의 끝을 향해 가는 진정한 피날레를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였다보여졌습니다.
- 총평 -
싸움만 있는 이야기는 없습니다.대화만 하는 이야기도 없습니다.이 길고긴 이야기의 끝을 내려하는 제작진분들과 출연진 분들께서 이를 갈고 닦으셨나봅니다.뭐가 대화이고 뭐가 싸움인지 긴장감을 놓을 틈을 주지 않는 변주에 영화같은 드라마,몸소 체험하고 왔습니다.4화 보려면...디플 결제해야 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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