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 내가 바로 모어, 이렇게 사는 게 모 어때서? (스포일러 포함)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모어 GV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굳이 찾아보려고 하지 않는 편인데 게시글에서 관람평을 보다가 알게 되어서 고민을 좀 하긴 했습니다..
제가 처음 접하는 장르였거든요
그래도 먼저 관람하신 익무님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응으로 이번 GV가 성사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 믿고 신청을 했고 또 당첨까지 되어서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극장에 방문했습니다.
티켓 부스에서 수령한 티켓과 엽서 사진이에요!
포스터의 화려한 색감과 모어의 포즈가 눈에 띕니다ㅎㅎ
영화 <모어>는 모지민(모어)의 삶 그 자체였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모지민이라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 라 할 수 있겠네요.
그 세상을 향해 모어가 강력한 어퍼컷을 날리고? 자신만의 춤을 추며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펐습니다. 그 아름다움의 이면에는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었을테니까요.
모어의 아름다움은 단지 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특별함 때문이 아닌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하여 틀렸다고 말하는 세상 속에서도 "내가 바로 모어야, 난 이렇게 살고 있지, 근데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질문을 던지는 당당함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지민이 사는 세상에 초대해 주신 모지민 배우분과 모어 제작자 분들 그리고 익스트림 무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모르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또 배우고 갑니다.
모지민이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알 수 있었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거든요, 영화를 보고 이제는 그동안 제가 만들어낸 좁은 틀에서 벗어나 저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해보며.. 후기를 마칩니다.
+ GV 도 재미있었습니다! 촬영 장소와, 배경 음악 여러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배우와 감독님께서 뽑아주신 최고의 장면까지!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였어요!
추천인 2
댓글 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