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후기)모어(I am More)- 모난 물고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힐링다큐영화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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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6월초에 익스트림무비 단독시사회로 재밌게 봤던 영화<모어>. 저를 포함한 여럿 익무인들의 호평과 GV 요청이 들어왔는데 다크맨님이 그 신호를 놓치지 않으시고 바로 캐치해내셔서 익무 단독 GV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때는 모지민님을 위로해 주고자 했었지만 오히려 끝나고나니 내 스스로가 모지민님한테 많은 위로받았던 아름다운 힐링영화로 바뀌었습니다.
이 영화를 못본 사람들은 예고편을 보고 단순히 [트렌스젠더, 퀴어 , 동성애...]로만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신난 털난 물고기 모지민님의 신들린 춤사위에 이랑님의 신선한 사운드가 입혀져 아름다운 예술영화로당당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대한민국 사회는 '남자는 파란색,여자는 핑크색'의 관념에 사로잡혀 성소수자에 대한 문이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영화<모어>를 통해 틀에 박힌 성개념에 벗어나서 아름다운 무지개색깔을 우리나라 사회가 받아들일수 있는 도화선이 될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인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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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6:33
22.06.28.
붱웡
저도 붱웡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퀴어영화라고 생각하지 않고 모지민님의 인생을 같이 살펴본 영화라 너무 좋았죠 긴 후기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08:02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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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퀴어 영화가 아닌 모지민이라는 인물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