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실종> GV로 보고 왔습니다.
익클립스
1002 6 7
영리한 플롯 구조하며 구로사와 기요시 특유의 정적인 화면에 건조하고 서늘한 연출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흥미로운 영화네요.
이동진씨의 GV로 봐서 그런지 놓쳤던 부분들도 이동진씨가 짚어주셔서 새삼 그런 부분들에 대해 또 감탄하고 놀랐습니다.
사토 지로라는 아빠역 주인공 배우는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원래는 코미디 중심의 개그맨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연기가 정말 상당했습니다. 디폴트의 그 시무룩한 표정이 무서움으로 변모할땐 또 어찌나 무섭던지...
연기,각본,연출 셋 다 모든 아다리가 딱딱 맞으며 최고의 앙상블을 이뤄낸 올해 상반기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표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물론 가슴 보여주라는 장면에서는 너무너무 구려서 할 말을 잃었지만...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면 저는 마지막 엔딩씬이 너무 인상깊고 무섭고 오싹하고 처연해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영화 잘 봤습니다
추천인 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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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꼭 보러 가야겠네요 실종은 평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01:51
22.06.20.
2등
아르코
삭제된 댓글입니다.
01:58
22.06.20.
아르코
손으로 화면을 가리고 본 장면이 하나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이 잔인하지는 않아요. 제가 원래 잔인한 장면을 못 보는 쫄보라ㅎㅎ
02:07
22.06.20.
3등
사토 지로가 코미디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구나 라는 걸 느낀 작품이었습니다.
마치 짐 캐리를 보는 것 같았어요..
아니구나 라는 걸 느낀 작품이었습니다.
마치 짐 캐리를 보는 것 같았어요..
02:55
22.06.20.
저도 어제 봤어요.. 엔딩씬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님 말대로 보여달라는 장면 좀 그랬는데.. 신기하게 관람객 반응은 웃는사람 많았어요
암튼... 아빠역 대단했습니다 2회차하려구요..
님 말대로 보여달라는 장면 좀 그랬는데.. 신기하게 관람객 반응은 웃는사람 많았어요
암튼... 아빠역 대단했습니다 2회차하려구요..
04:59
22.06.20.
무음처리돼서 사토 지로님이 울부짓는 장면은 진짜 역대급이었습니다.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하실까,,,
09:07
22.06.20.
기달이자
거기서 울었어요 역대급..
16:28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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