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 N차하고 알게 된 것들(스포)
1.쿠키에 등장하는 안내 오류 로봇의 이름은 에릭입니다. 오프닝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2.버즈가 실패한 뒤로 아이반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을 보여주는 시퀀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조종을 하는 시퀀스에는 꼭 아이반이 등장합니다.
3.알리샤와 결혼하는 여성과학자는 처음 버즈의 비행을 배웅하는 시퀀스부터 등장합니다.
4.버즈가 처음으로 속도를 내서 성공한 시퀀스에서 버즈의 헬멧으로 오버랩되는 하얀 광선이 저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이 연출되었습니다.
5.스타워즈에 대한 오마주가 상당히 많습니다.
후반에 비행기에 탑승한 삭스는 R2D2처럼 공간에 들어가서 머리를 돌리고,
귀환하면서 땅에 내린뒤 주인공들이 태양을 배경으로 하는 시퀀스는 스타위즈의 엔딩시퀀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6.모가 사용하는 펜은 오프닝시퀀스부터 우주복에 부착되어있었습니다.
7.에일리언 2의 퀸 에일리언이 누트를 쫓는 시퀀스에 대한 오마주가 잠깐 지나갑니다.
8.스타트렉과 스타워즈의 중력 액션에 대한 오마주가 꽤 많이 등장합니다.
9.버즈가 타고 다니는 우주선은 전부 1번이 마킹되어있고 모두 외형이 다릅니다.
10.삭스는 에일리언의 고양이를 오마주한 캐릭터느낌이 많이 납니다. 우주공간의 고양이, 그릉거리는 시퀀스, 고양이 상자의 형태등이 그런 느낌을 연상시키네요.
11.버즈가 성공해서 22년을 지나 돌아온 후 착륙한 안개 낀 숲은 스타워즈의 한 배경을 연상시킵니다.
N차하면서 확실히 느꼈는데 이 영화 꽤 공들인 각본과 연출이네요. 특히 용아맥의 화면비 시퀀스들은 진짜 압권입니다.
혹평들이 많지만 이 영화 이렇게 묻히기에는 참 아끼운 영화네요.
추천인 13
댓글 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에일리언은 확실히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
겟 어웨이 프롬 허, 유 ㅂ치!
직전에 나오는 뉴트 추격 장면이랑
2 초반부까지 나오는 존즈의 무늬를
삭스가 그대로(단색이긴 하지만..)
하고 있는 것도 ㅎ.ㅎ
초반 유머부터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용아맥에서 n차 하고 싶은 영화인데 상영기간 짧아서 아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