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 노스포 단평입니다.(+아이맥스 포스터)
- 픽사가 아니라....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봤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단적으로 비교해서, 소울을 기대하시면,
아니 토이스토리가 주던 추억을 기억하고 싶으시다면...
실망을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과 같은 가볍고, 액션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 단적으로 얘기해서....토이스토리의 외전으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들이 우리의 곁에서 살아 숨쉬는
장난감으로서의 향수를 자극하던 순간에서....
그저 이들이 어떤 배경 스토리가 있는 완구인지
알게 되는 순간들이....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네요.
결국 그냥 앤디와 그들의 사연이 좋았던 것이지,
이들의 사연, 차갑게 얘기해서 어떤 장난감이었는지는
궁금하지 않았나 봅니다.
- 어떻게 보면 속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졌습니다.
또 다음에는 어떤 장난감이....자신의 이야기를 펼치게
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그냥 토이스토리 사이사이
나왔었던 그들이 상상 속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그 모습을.....정말 때깔 좋은 영화 한편으로 늘려놓은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에는 아쉽습니다.
- 그래도 아이맥스를 연출적으로 사용한 것 자체에는
꽤 인상적이더군요. 만일 보실 거면 아이맥스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우주 장면...의 완성도가
상당합니다.
- 새로운 성우로 선택한 크리스 에반스는 어딘가 모르게
계속 스티브 로저스를 생각나게 하지만....그래도 상당히
옳은 선택이었네요. 특유의 배우 이미지와....올곧은
성품을 지닌 버즈라는 캐릭터의 궁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 단도직입적으로....제가 근래 본 픽사의 작품 중에는
이게 픽사가 만든 작품이라고??? 라는 생각이 유일하게
드는 지점입니다. 알게 모르게 특유의 감성들이 묻어나는
지점들도 분명 있지만, 아쉬움만이 가득합니다.
차라리.....디즈니 플러스 단편이나, 좀 더 가다듬은
토이 스토리의 후속편이 나오는 것이 더 나을 뻔했습니다.
- 때로는 추억 속의 향수는 기억속에서 더 아름답나 봅니다
이들을 꺼내 놓는다고, 그 향수가 아름다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후 바로 <마녀>를 봐야하기에 간략하게 단평은
이 즈음에서 줄이겠습니다. 그래도....토이스토리를
추억하시고 싶다면 한번 즈음 보시기에 좋은 작품이에요.
쿠키는 3개....다들 소소한 재미들이 있습니다 ㅎㅎ
후가공 일절 없습니다....그냥 자체제작하셔요 ㅎㅎ
추천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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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결국 이 개별의 이야기들이 찾아왔을때
생각보다 더 매력이 없었다는 지점을
짚고 싶은 겁니다 ㅎㅎ
시사회 땐 일반 상영관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