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유] 애프터 양 간단후기

255 1 0
이터널 선샤인과 A.I.가 만나면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으려나요?
철학적이면서도 극이 너무 무겁지 않게 시종일관 고즈넉한 선사에서 템플스테이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감독이 살아오면서 정체성에 관해 혼란스러웠고 고민을 했기때문에 이와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나 감히 짐작해 봅니다
누군가 나를 의미있는 존재로 생각해줬고 나 역시 누군가를 잊지 못할 존재로 기억한다는 사실이 새삼 엄중한 의미로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 미카가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작별인사를 건네고 아빠와 양을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꽤 뭉클했습니다 ㅠㅠ
누군가가 그리운 날, 혹은 누군가와 이별한날 다시 본다면 의미가 배가 될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추천인 1
댓글 0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