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
  • 쓰기
  • 검색

<카시오페아> 익무시사 및 GV 후기 (스포)

낮별 낮별
354 4 4

지번주에 진행되었던 <카시오페아> GV 관람하고 왔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익무 감사드립니다! 

뒤늦은 후기라 죄송스럽지만 관람 직후 바로 적어뒀던 게 있어 더 늦기 전에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첫 캐스팅부터 이 영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터라 사전 정보를 전부 알고 영화를 관람했는데요. 그래서 예고 장면과 비교하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예고를 처음 보고 생각했던 건 '보고 정말 많이 울겠다' 였는데요.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고 난 후에는, 너무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예고에 나온 부분이 핵심 포인트라고 느껴졌어요. 그 외에 장면은 

 

초로기 치매라는 설정을 가지고 빠르게 악화되는 병세로, 그 간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생기는 감정 변화가 오히려 병의 증상을 담아대는 것보다 강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감상은 신역식 감독님이 서현진 배우님이 해내실 수 있는 모든 연기를 영화에 담아냈다는 생각이 강하게 스쳤어요. 영어 대사부터 욕하는 대사 그리고 노래 부르는 씬, 자해 하는 씬까지. 초반에는 직업에 프라이드가 강한 캐릭터라 예민하고 까칠한 모습이 주로 보여져요. 이런 성격이기에 당연히 딸로 나오는 지나랑 자주 싸우고 화해하고요. 그렇지만 뒤로 갈수록이 관계가 뒤바뀌는데, 자칫하면 아이처럼 보일까 걱정했다고는 하지만 전혀 그런 연기로 다가오지 않아서 새롭고 더 깊은 울림이었어요.

 

 

그리고 좋았던 몇 개의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 가장 우려했던 신파가 없었던 점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정말 러닝타임 내내 슬프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아버지 인우가 수진을 돌보는 방식인데요.  직접적인 간병이 아닌 간접적인 도움 정도로 수진이 혼자서 살아낼 수 있게 하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반면에 아쉬웠던 지점도 분명했습니다. 여기부턴 큰 스포일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수진에게 성적인 해를 가하려던 씬은 영화 초반부터 가져오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아 아쉬운 것도 있었으나, 굳이 있었어야 하는 장면인 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불쾌하라고 담은 장면임이 분명하니까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게 맞는 거 같으면서도, 이 장면이 담기지 않음으로써 다가오는 신선함도 분명히 존재할 거 같아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아버지 인우의 교통사고인데요. 영화이기에 극적인 부분을 표현해낼 때 교통사고만 한 게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수진이를 극한으로 몰아치는 후반부는 제 감상과는 맞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분명히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그 점을 매울 만큼 이 영화의 큰 플롯이 저에겐 정말 좋았습니다. 덥지 않은 햇살처럼 건조하게 따스했고, 차가운 파란색처럼 우울했으며, 가족에게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감동이 밀려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완벽한 영화는 그만큼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 나눌 감상의 후보가 적어지는 만큼, 어딘가 다듬어지지 않은 그것의 매력이 존재하는 영화 <카시오페아>도 다가올 6월에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E334558-E85C-461D-9D33-0D1090301854.jpeg.jpg

E0C8B9F8-C51F-4576-B222-8543B54BDF45.jpeg.jpg

431B2D68-7568-4596-8A79-CC3CEC3AF20F.jpeg.jpg

ADFDF4DC-2896-46B5-A0A4-0E42BA2BFC7F.jpeg.jpg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4

  • 위니
    위니
  • 차라차차
    차라차차
  • golgo
    golgo
  • SM
    SM

댓글 4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정성스런 후기 추천 드립니다 😊😊
댓글
낮별글쓴이 추천
03:03
22.05.23.
profile image 2등
사진까지 잘 봤어요.^^
댓글
낮별글쓴이 추천
08:35
22.05.23.
profile image
큰 스포 부분은 제외하고..초반만 읽고 사진 봤습니다. 😂
신파가 없다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영화 보고 스포부분을 다시 봐야겠어요~!
후기 잘 봤습니다!
댓글
낮별글쓴이 추천
20:02
22.05.2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마녀2... 신시아 배우가 익무인들에게 126 다크맨 다크맨 19시간 전22:51 9063
HOT '큐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인터뷰 56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2일 전13:59 6840
공지 최신 개봉작 상시 굿즈 현황판(+IMAX 예매 FAQ) 22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22.04.14.21:16 720807
HOT 용산 7층 로비 무슨 파리가 이렇게 날아다니나요ㅋㅋㅋㅋ 22 튤즈 튤즈 25분 전18:15 1344
HOT 아리 에스터 러닝타임 4시간 신작, 원작 단편 [한글 자막] 4 푸돌이 푸돌이 39분 전18:01 655
HOT [탑건 매버릭] 코돌비 강추✈️👍🏻 10 None None 30분 전18:10 519
HOT '범죄도시 2' 익무인 질문에 금천서 형사들이 답변 76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2일 전21:05 9788
HOT 썸머 필름을 타고, 단평... 42 다크맨 다크맨 2시간 전16:13 2663
HOT <탑건:매버릭> 코돌비 2회차 후기: "창공을 가르는 사운드에... 2 Skellington Skellington 31분 전18:09 246
HOT 일본 브로커 팬들에게 주는 배우/감독 싸인 노트/에코백 9 goforto23 32분 전18:08 583
HOT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초고속 리뷰 이벤트 선물받았어요(≧▽≦) 2 파아란 파아란 39분 전18:01 158
HOT 용산 토르 찍었어요... 43 다크맨 다크맨 49분 전17:51 2665
HOT 6월 30일 이후 넷플릭스 종료 예정작인 두 영화 7 금쪽이 금쪽이 52분 전17:48 839
HOT (멋짐 주의)조종사복 입고 탑건 보러간 디씨갤러..! 34 즐기는자 즐기는자 54분 전17:46 1685
HOT '블랙폰' 스콧 데릭슨 감독이 뽑는 올해 최고 영화 8 goforto23 1시간 전17:38 925
HOT CGV 팝콘 맛 추천해주세요🍿 19 컴팩터 컴팩터 1시간 전17:34 743
HOT [헤어질 결심] 보고나서...ㅋㅋㅋㅋ 8 사에바료 사에바료 1시간 전17:33 1918
HOT CGV 용산 경품 현황 (17:32) 3 성산동손흥민 성산동손흥민 1시간 전17:33 843
HOT [탑건: 매버릭] 200만 돌파 74 라온제나 라온제나 1시간 전17:23 2559
HOT [탑건: 매버릭] 항공자켓과 오리지날 티셔츠 인증샷! 83 용산요정호냐냐 용산요정호냐냐 1시간 전16:46 2838
HOT 개인적인 일본 청춘영화하면 바로 떠오르는 수작 5 6 sirscott sirscott 1시간 전16:45 879
HOT 헤어질 정식.jpg 41 Skydance Skydance 2시간 전16:24 4088
HOT 넷플릭스 대만 호러 영화 [주(咒)] 국내 등급 심의 완료 10 호다루카 호다루카 2시간 전16:16 1453
HOT 탑건 출현에 초토화된 대구 돌비 29 용수 2시간 전16:10 3881
HOT 서이라 배우님께 보낼 오르골 택배 보내고 왔네요 18 aimyon aimyon 2시간 전15:41 1203
HOT <헤어질 결심> 프랑스 언론 한줄평 번역.txt 19 유노스 3시간 전15:40 3829
HOT 헉 내일 드디어 동대구신세계 돌비!!! 19 영화인김형서 영화인김형서 3시간 전15:34 1241
HOT 톰 크루즈, '관크' 같은 팬서비스 "'탑건: 매버릭&... 27 김뀨꺄 김뀨꺄 3시간 전15:30 3046
HOT <헤어질 결심> 익무 GV 총정리 글 끌올 10 안혐오스런마츠코 안혐오스런마츠코 3시간 전15:23 1388
HOT ???: MCU 아직 건재합니다, 여러분..! 30 키시베 키시베 3시간 전15:07 3767
HOT [스포ㅇ] 헤어질 결심 - 품위있는 변태력 3 Puberty Puberty 3시간 전14:47 931
HOT 이 틈에 여쭤보는..! 대체적인 평은 안좋은데 익무님은 좋아하시는 영화... 65 레티오티즈 레티오티즈 4시간 전14:36 1762
HOT 마녀2 친필포스터 당첨됐어요😭 72 내꼬답 내꼬답 4시간 전14:36 1600
HOT [약약스포] 헤어질 결심 첫감상 단평 - 언어의 멜로 5 클랜시 클랜시 4시간 전14:35 973
HOT 언시 이후 평가에 대해서... 80 다크맨 다크맨 4시간 전14:34 4786
HOT 일본 영화 전단지가 왔어요 (브로커외 몇장) 13 때껄룩빌런 때껄룩빌런 4시간 전14:28 900
HOT (굿즈) 마녀 2 리뷰 이벤트 스페셜 박스가 도착했습니다~~😍&#x1... 36 설레는영화관 설레는영화관 4시간 전14:06 1065
HOT <토르: 러브 앤 썬더> 4DX 강도 공개 37 다이죠부 다이죠부 5시간 전13:32 4449
HOT 토르 러브앤썬더 단평... 256 다크맨 다크맨 5시간 전13:32 19024
1213500
image
PS4™ 2분 전18:38 113
1213499
normal
무비조아 2분 전18:38 124
1213498
normal
챰챰챰 챰챰챰 3분 전18:37 80
1213497
image
3rdFH 3rdFH 3분 전18:37 220
1213496
normal
은령 은령 4분 전18:36 289
1213495
normal
우리오아이 우리오아이 5분 전18:35 267
1213494
image
다루야 다루야 7분 전18:33 292
1213493
normal
wandava wandava 7분 전18:33 309
1213492
image
영화를좋아하는남자 영화를좋아하는남자 7분 전18:33 646
1213491
image
파란약 파란약 8분 전18:32 219
1213490
normal
쿠엘엘엘 쿠엘엘엘 8분 전18:32 768
1213489
image
거노거노 거노거노 8분 전18:32 672
1213488
image
odorukid odorukid 9분 전18:31 628
1213487
normal
JHMax 9분 전18:31 275
1213486
normal
하이트 하이트 9분 전18:31 142
1213485
normal
뉴타입이다 뉴타입이다 9분 전18:31 863
1213484
image
TimothyJunghundy 9분 전18:31 530
1213483
normal
납득이안가요 10분 전18:30 173
1213482
image
Weare Weare 10분 전18:30 125
1213481
normal
굿즈는감당할만큼만 10분 전18:30 329
1213480
normal
호주며니 10분 전18:30 230
1213479
normal
공포스릴러가찐 공포스릴러가찐 11분 전18:29 145
1213478
normal
테넽 테넽 11분 전18:29 171
1213477
normal
용가리빵 용가리빵 11분 전18:29 162
1213476
image
참나무방패소린 참나무방패소린 11분 전18:29 321
1213475
image
OVㅁ2 OVㅁ2 12분 전18:28 240
1213474
normal
눈부셔영화 12분 전18:28 751
1213473
normal
꿍이 13분 전18:27 308
1213472
normal
키읔키읔 15분 전18:25 317
1213471
image
teetea teetea 15분 전18:25 306
1213470
normal
moonriver moonriver 15분 전18:25 805
1213469
image
waterfall waterfall 15분 전18:25 478
1213468
normal
베란다 베란다 16분 전18:24 297
1213467
image
필름매니아 16분 전18:24 154
1213466
image
옴니 옴니 16분 전18:24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