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우리를 극장으로 부를 기대작 10
1.쥬라기 월드 도미니언(6/1)
전작들이 한국에서 엄청나게 벌었습니다.(두 작품 모두 550만 돌파)
특히 2편은 오프닝이 118만 ㄷㄷ
개봉 시기를 정말 잘잡았습니다.
개봉일은 지방선거일, 개봉 6일차에는 현충일
공포영화인 닥스 2가 그정도였는데 공룡나오는 쥬라기 월드는 어떨지 기대해봐야겠네요.
이번 3편은 공원 시절 주인공들 등장이 있을 예정이고, 실질적으로 완결편이다 보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어벤져스 엔드게임 급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에서의 쥬라기월드가 저정도 상징성이 있지는 않아서 이번에도 500~600만 관객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브로커(6/8)
배우진들이 장난아니죠.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배두나....
다만 흥행에는 조금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주제가 흥행에 적합한 주제는 아닐 것 같네요.
그래도 배우들의 티켓 파워만으로도 200~300만은 넘길 것 같고, 영화의 평가에 따라서 400만 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 같네요.
3.마녀 2(6/15)
김다미 배우가 계속 맡는 줄 알았지만 주연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1편은 평가가 꽤 갈린편이긴 한데 어찌어찌 손익분기점 돌파는 성공했죠.
그리고 나름 팬층이 탄탄한 영화입니다.
크게 흥행하지는 못할 것 같고 전작보다 살짝 못한 200~300만 선에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동시 개봉작도 있어서 관도 많이 갈려서 큰 흥행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4.버즈 라이트 이어(6/15)
한국에서의 토이스토리 흥행은 그리 엄청난 편은 아니였죠.
토이스토리 3가 10억 달러를 돌파하고 있을때 160만 관객이였으니....(그래도 4편은 340만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은 더더욱 흥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마녀 2와 비슷하거나 좀 더 적은 수준으로 마무리 될 것 같네요.
200~300만 예상해봅니다.
5.탑건-매버릭(6/22)
어째서 우린 한달이나 늦게 보는걸까요...
일단 전작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꽤 되는 편입니다.
특히 중장년층 중에서는 향수때문에 극장을 찾으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네요
게다가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톰 크루즈'라는 배우의 티켓 파워가 꽤 되는 편이라서(북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톰 크루즈의 티켓 파워가 끊겼다는 걸 보여준 선례가 있습니다.) 흥행을 기대해볼만 한 것 같네요.
동시 개봉작도 없어서 300만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변수라면 마녀 2와 버즈 라이트 이어의 장기 흥행 정도 될 것 같은데...)
6.토르 러브 앤 썬더(7/6 추정)
라그나로크와 인피니티워로 인기가 엄청 올라버린 토르의 후속작이 돌아왔습니다.
라그나로크가 485만 관객을 불렀던 걸 생각하면 이번 작품은 그것보다는 더 흥행하지 않을까 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변수라면 인피니티 사가가 종료되면서 마블 자체의 인기가 떨어졌고, '마이티 토르'의 데뷔무대이다 보니 토르의 분량은 적을 것이라 예상되어 블랙위도우 꼴이 날지도 모른다는 우려 정도가 있겠네요.
그래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빅 3의 마지막 여정이 될 영화니 500~600만 정도 예상해봅니다.
7.한산: 용의 출현(7/27 추정)
1700만 관객을 영화관으로 부른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이 옵니다.
일단 이순신 장군님의 작품은 왠만하면 흥행하기 마련이고, 명량의 후속작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고정관객이 있을테니 흥행하기는 유리합니다.
다만 명량의 프리퀄격인 작품이라 명량급 흥행은 힘들 것 같네요.
600~800만 정도 예상해봅니다.
8.외계+인 1부(7/13 or 7/20 추정)
이 영화도 배우들 라인업이 짱짱하죠.
소재는 어찌보면 신선하고, 어찌보면 어색한데 최동훈 감독님의 전작인 전우치로 이미 특이한 주제로 잘 만든 전적이 있으시니 저는 믿겠습니다.
예고편도 기깔나게 잘 뽑았고, 7월 4주차 개봉이면 관배정도 잘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한산과 엇비슷한 600~700만 정도 예상해봅니다.
9.미니언즈 2(7/27)
요 귀요미 친구들이 티켓 파워가 은근 됩니다.
슈퍼배드 3(2017)가 330만 관객을 불렀습니다.
이번편은 짧아서 상영관 배정도 더 잘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꽤 흥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방학시즌이라 초등학생 관객들이 꽤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300만 예상해봅니다.
10.비상선언(8월 중 개봉 예정)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칸에서의 호불호평 이후 어느정도 편집을 하지 않았을까 싶고 무엇보다 배우진들이 끝내줍니다.
'백두산'같이 영화를 못만들어도 배우들의 파워로 영화를 흥행으로 끌고 간다는걸 생각하면 비상선언도 못만들어도 어느정도 관객수는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 흥행보다는 외국흥행을 기대중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기대치를 조금 담아서 700~800만 예상해봅니다.
추천인 36
댓글 3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너무 좋습니다!
글 읽는데 숨이 가빠오네요. 달릴 생각에.. 7월에 비판까지 있는데.. 올 여름 너무 정신없겠어요!!
작년은 외화가 독식하고, 재작년은 한국영화가 독식했던걸 생각하면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전 한산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량보다 전투씬 분량이 더 많다졌다는데 얼른 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