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절대 구경할 일 없어야 할, 어느 토요일의 박스오피스.jpg
neko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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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전체 극장관객수'가 97만명을 기록해서 어제 하루 범죄도시 2 관객수보다 적었던... 2020년4월하순 토요일 Top4입니다.
# 재개봉 라라랜드가 1만명 미만으로 1위에, 2월 개봉한 1917이 근소한 차이로 2위, 그리고 3,4위는 재개봉 어벤저스 구작들...;;
# 그 주에 개봉한 작품들 중 최고순위는 5위로 2,128명이고
# 8위엔 1990년작 시네마천국 재개봉이... ㅎㅎ
# 이렇게 해서 토요일 박스오피스 Top10 관객 다 합쳐도 2만명대를 기록했던... 암흑의 시기였죠.
그런데, 사실 이때만 해도 여름이면 코로나 끝나고 정상화될 거라는 기대감이 다 깔려있었던 시기이긴 해서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제 생각에 절망감이 절정이었던 시기가 20년12월 원더우먼 개봉 즈음부터 다음해 1월하순 소울 개봉 즈음까지였던 거 같아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전면 거리두기 시행되고 취식금지에, 정말 이 사태가 장기화되고 고착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퍼졌던 시기...
옛날에 어떤 전염병으로 인해 저런 시절도 있었다...라는 추억담이 되길 바라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한달 관객수가 100만도 안됐던 시절의 주말 박스오피스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ㅎㅎ)
neko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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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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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진짜 지난 2년은 정말 절망이었져...
12:45
22.05.22.
eb96
네 앞으로 엄청 강력한 새로운 변이가 퍼지거나 그러진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12:50
22.05.22.
nekotoro
그러게요..제발 아무일 없길..
12:52
22.05.22.
2등
20년 4월은 진짜 다 거의 재개봉 작품들이었죠... 덕분에 인워 엔겜 연달아 용아맥으로 볼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12:47
22.05.22.
범죄도시2강력추천
저도 저때 달마와루이스도 처음으로 극장에서 보고... 나름 의미있는 시간들이긴 했네요 ㅎㅎ
12:50
22.05.22.
3등
너무 절망적이었네요 ㅠㅠ
12:48
22.05.22.
kt08
네 근데 본문에도 써놨듯, 익무 분위기도 정말 한숨 푹푹 나오던 시기는 원더우먼 개봉때 근처였던 거 같긴 해요 ㅎㅎ
12:51
22.05.22.
nekotoro
저도 인정합니다 ㅎㅎ
12:54
22.05.22.
코시국 도입부군요...😥
12:48
22.05.22.
따라큐
네 2월에 긴가민가하다가 3월 들어 확 퍼지면서 모든 영화들이 일제히 개봉 연기...ㅠㅠ
12:52
22.05.22.
2년 내내 진짜 처참했죠..특히 2021년 작년은 전 세계 극장가의 암흑기...
12:51
22.05.22.
쟈켄
전세계로 한정하면 2020년이 훨씬 더 상황은 안좋았구요(블록버스터들 대거 연기), 작년엔 그래도 묵혀둔 작품들 하나씩 개봉되면서 정신 좀 차렸죠. 근데 한국영화로 한정하면 작년에 대작들 모가디슈 빼고는 다 개봉 못하면서 영진위 전산망 오픈 후 최악의 한국영화 점유율을 기록했죠 ㅠㅠ
12:54
22.05.22.
nekotoro
전 세계적으로는 2020년이 더 최악이었군요..
12:59
22.05.22.
진짜 극장 침체기가 참 길었던 것 같긴 해요.
특히 2020년 초 저 때는 영화팬들에게는 절망의 시기 그 자체였죠...
특히 2020년 초 저 때는 영화팬들에게는 절망의 시기 그 자체였죠...
12:53
22.05.22.
SB
웬만한 시간대면 대관이 속출하던 시기...였죠 ㅎ
12:55
22.05.22.
둥둥s2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58
22.05.22.
둥둥s2
전 그래도 용감하게(?) 인생영화기획전이나 오드리헵번 기획전 등을 통해 이런저런 영화 많이 챙겨보긴 했는데, 극장 갈때마다 정말 휑했죠 ㅎ
13:03
22.05.22.
전국에서 7천명이라니... 지금 봐도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13:05
22.05.22.
프로입털러
네 전국 극장수가 대충 600개 정도 되니... 박스오피스 1위작이 극장당 10명 정도 관객 동원...이네요 ;
13:26
22.05.22.
진짜 영화, 여행 등등.. 다 폭망했었죠...
13:07
22.05.22.
효그
해외여행 가본 기억이 까마득...하네요 ㅎㅎ
13:27
22.05.22.
허허 진짜 볼 영화가 없었던..
13:14
22.05.22.
케이시존스
2020~2021년에 재개봉작 엄청 돌려서(특히 라라랜드는 재개봉횟수 세기도 벅찰...) 앞으로 또 이런 팬데믹 온다면 기획전 구성도 쉽지 않을 듯한..ㅎㅎ
13:28
22.05.22.
와…정말 잔혹한 절망기였네요.
13:36
22.05.22.
룡호충
그래도 저땐 코로나 3~4개월이면 끝날 걸로 누구나들 생각했던 시기이긴 했어서... 잠시 소나기 피하자는 심정으로 다들 개봉연기를 했던 거 같아요. 더 절망적인 시기는 그 이후에 찾아왔죠^^;
14:14
22.05.22.
다시 보는 일은 없어야쥬
13:50
22.05.22.
believe
넵 그런 열망으로 한번 올려봤어요^^
14:14
22.05.22.
꾸준히 단관 수준으로 봤었는데. 앞으론 극장 시간대도 늘었나고 가는 재미도 느껴 보고 싶네요.
13:51
22.05.22.
나란46
'대관의 추억'이 그야말로 추억이 되면 좋겠는데, 팬데믹 끝나도 작은 영화들은 여전히 힘들 것 같긴 해서 걱정이네요.
14:15
22.05.22.
nekotoro
단관을 대관으로 잘 못 썼었네요. 요즘은 옆에 사람 앉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보는 내내 팝콘 소리 나는 건 아무리해도 적응이 안 됩니다. 심리 묘사 장면에선 집중이 깨지네요.
14:33
22.05.22.
가는 영화관마다 한산했지요ㅜ 그래서 요즘 바글바글한 걸 보면 흐뭇합니다
13:52
22.05.22.
인생은아름다워
저도 닥스2 용아맥에서 꽉찬 상태로 보는 게 참 감회가 새로웠네요 ㅎ
14:15
22.05.22.
코시국 시작~😷 이제 거리두기도 해제 되었으니~ 더욱 서비스 정신의 입각해서 소통과 고객 만족의 힘 써주길~ (기습적으로 티켓값만 올리는 상술책만 펼치지 말고~😤)
19:11
22.05.22.
이때 시네마천국 재개봉 했나본데 재개봉치곤 관객이 많네요.. 서치아웃은 전혀 모르겠을 독립영화인데 독립영화치곤 관객이 많네요..
04:53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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