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독 진상을 많이 보는 건가요 아니면 진상이 많은걸까요?

여러 익무분들과 마찬가지로 ㅎㅎ 극장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세번은 극장에 가거든요. 영화도 좋아하지만 극장의 분위기를 좋아해요.
가끔 작업도 공부도 극장 카페에서 하는데 이번주는 제가 가는 날마다 진상들이...!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한분은 굿즈관련된 이야기같은데 자기는 이 영화 8번도 더 봤다, 용산에서 여기까지 온건데 어쩌구저쩌구 하니까 속상하시겠다고하면서 영화관 매니저님으로 보이는 분께서 달래주시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아 진짜 이게 맞나...?
저도 좋아하는 거대 프렌차이즈영화들은 굿즈 받는걸 좋아해서 할 말 없지만 영화관이 영화를 보는 곳인지, 굿즈를 받는 곳인지ㅠ 그 장면 보는데 제가 다 현타가 오는 상황이ㅠ
다른 날은 매표소 앞에서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다가 여러 직원분들이 말리니까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금방 나갔고...
그 다음 날은 아마 그 사람 가족끼리 다툰것같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직원한테 소리를 지르고, 직원한테도, 가족한테도 손을 확 들면서 위협하는데 멀리서 보고있던 제가 아찔.... 위험한 상황이 길어지길래 그냥 제가 경찰에 신고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사이에 씩씩 거리면서 나가더라고요
요즘 유독 진상을 많이 보는데 진짜 대체 왜그러는건지 화나요
특히 직원을 위협하는 모습은 멀리서 보던 저도 트라우마인데 직접 겪은 당사자는 어떠실지 속상하네요.ㅠㅠ
영화관에 영화보러오는데 화날 일이 있나요ㅠㅠ? 저는 한 번도 없어서 이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네요ㅠㅜ
다른 익무님들은 이런 장면 보신 적 있으신가요ㅠㅠ?
추천인 8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훔칠 생각을 하는지ㅋㅋㅋ

예전엔 진짜로 어찌저찌 해결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그냥 SNS의 흔한 꼴불견이 될 뿐이죠


그냥 진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남이고 안볼사이라고 막 구는거죠 뭐. 쎈 척하면 다 자기 밑이라고 과대망상에 빠지는 불쌍한 멍청이들이죠. 그런 사람들에겐 너클껴서 주먹 날리고 싶지만, 폭력은 안되니 가래침 한 번은 뱉어줘야 합니다.


코로나 스트레스를 남한테 푸는게 아닐까요 갑질도 하구요ㅠㅠ 전 극장 갈때마다 관크 꼭 경험하게 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1도 안 가는.. 영화에 집중하는것 같지도 않고 돈이 아깝지도 않나봐요 거의 2만원 되는 돈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