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 매냐분들도 계실까요?
전 잘 때도 ASMR로 호러 무비를 틀고 자는 심한 변태(?)인데요. ㅎㅎ
(요즘은 괴담 틀고 잡니다.)
사실 호러 영화 팬들은 아시겠지만
괜찮은 호러 무비 한 편을 보기 위해선
100편 이상의 끔찍한 망작들을 봐야 한다는 허들이 있죠.
사실 호러무비도 상당히 기억 보정이 되는 터라
옛날에 잼있거나 무섭게 본 영화도
다시보면 무척 시시한 경험을 하기도 하구요.
갠적으로는 미스터리, 크리쳐, 악령물들을 선호하는 편이고
좀비, 뱀파이어, 귀신들린 집, 인형물 등은 싫어하는 편이에요. (물론 결국은 보지만요)
고어, 슬래셔는 중립입니다.
한 편 씩만 꼽자면 (생각나는 것 중에서)
전 외국 영화 중에선 디센트
일본 영화 중에선 착신아리
한국 영화 중에선 곤지암이 떠오르네요.
현재 OTT 서비스에는 호러물이 많지 않아서 늘 갈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호러물 전문 OTT 서비스가 있다면 비싸도 가입할텐데 말이죠. :)
+ 제가 아직 못 본 영화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지퍼스 크리퍼스도 최근에야 봤으니...ㅎㅎ
+ 성우분께서 운영하셨던 틀니탁탁 유튜브 채널에서 공포 영화 소개를 많이 해주셨는데
채널을 닫으셔서 넘 아쉽습니다.
추천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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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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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가 초창기에는 호러 영화위주로 다루던 커뮤니티였습니다 ㅎ
레벨높으신분들은 ㄷ ㅏ호러 영화 매니아라고 보시면 돼요.
전 여기 글 첨 쓰는 쪼렙이라...^^;;
태초에 익무가 호러커뮤니티였기에 여긴 많을걸요? ㅎㅎㅎ
인사이드 추천드립니다
사실 호러라는 느낌보단 코믹 요소가 더 많았지만요. ㅎㅎ
스플라이스...혹시 안보셨으면 추천드려요.
bifan 기대중이예요
콸콸댈수록 제 심장은 두근두근
100편 이상의 끔찍한 망작들을 봐야 한다는 난제가 있습니다.
이말 진짜 개공감 합니다
코스믹 호러가 많진 않죠.
더 많이 본 거 같은데 지금 떠오르는 건 이벤트 호라이즌, 팬도럼 정도네요.
저도 공포영화 꽤 좋아하는 편(고어물도 무리 없이 보는..)이지만, 공포물? asmr을 들으면서 자고 싶지는 않네요ㅋㅋ
반갑습니다
지금은 인도영화 전문이지만
사실 저도 원천은 ㅋㅋㅋ
새벽에 혼자 있는 집이나 모두 잠든 집에서 공포 영화 더 무섭게 보는 방법이에요
1. 집 안에 모든 불을 끕니다
2. 방문을 열고 문턱에 앉으세요
3. 몸의 정면은 방 쪽을 향하고 등을 거실로 향하게 앉으세요
4. 이어폰 끼고 노트북으로 공포영화 감상하기
이러면 등 뒤가 허전해서 진짜 무섭습니다
진짜 무서워요
주인장님께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