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 속편... IMAX 개봉 포기했나보네요.

전후편으로 나누어서 개봉하는데... 좀 의아한 부분이 하나 있더라고요.

바로 전편은 무려 IMAX와 4DX로도 개봉했는데, 이번 속편은 2D 일반 말고는 아무런 특수포맷 개봉도 없다는 겁니다. 물론 6월에 개봉하는게 또 있긴 한데 그것마저 가능성은 낮아보이고요.

전편은 이렇게 아맥 시사회까지 열 정도였고...

무려 도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까지 초청되는 등 마케팅에 엄청나게 돈을 들였는데...

이번 속편은 만들긴 했는데 돈만 벌고 치고 빠지자 라는 생각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마치 재고 땡처리 세일같은... 예고편이나 보도자료, 스틸컷등도 다른 일본 영화 홍보에 비해 한꺼번에 푸는 경향이 보였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편이 속편 개봉 기념으로 일본 마이니치 방송과 TBS에서 방영되었는데 새벽 시간대로 편성해서 틀어줬더라고요. 저긴 아무리 코스프레급 영화가 많아도 어지간하게 흥행하면 골든타임대에 방송해주는데...일본서도 진짜 이건 아니다 싶다고 판단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