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살 찌우고 1년간 태닝..장첸과 비교, 부담 없어"
손석구 배우 인터뷰에서 발췌했습니다.
현재 드라마 촬영 일정차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손석구는 "감개무량하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2019년이었던가, 그 때 처음에 준비를 시작했고 너무 오래 걸렸다.
이어 "태닝도 진짜 많이 했다. 거의 1년 동안 한 것 같다. 그래서 피부도 많이 상했다. 또 무조건 많이 먹었고,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전문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지는 않았다. 몸이 멋지게 보이는것보다 현실적인, 해외에서 호의호식하는 그런 모습을 원했다. 이 캐릭터라면 그렇게 운동했겠다 싶어서 무식하게 운동했다. 촬영 전에 부어도 되니까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내적으로는 혈기왕성하고 울분과 화가 가득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1편에서 남다른 개성으로 악역임에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첸 캐릭터와 비교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담담한 마음을 전했다. 손석구는 "'부담되겠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제가 1편과 똑같은 시나리오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시나리오를 보고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늘 하던 것을 한다고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전편이 당연히 언급되겠지만, 제가 할 것은 다 했으니까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액션신에 대해서는 "형님이 정말 액션 전문가이시지 않나. 실제 액션은 안전하게 찍기 때문에, 사실 타격감은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안전하게 보이는 타격감은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복싱이 들어가면…"이라고 미소 지으며 "맨 마지막 액션을 찍을 때는 저희끼리 모니터링을 하면서 많이 웃었다. 현실에서는 한 대 맞으면 이미 기절했어야 하는데, 오래도 버틴다면서 같이 얘기를 나누고 그랬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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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서 익무 GV 때 말씀하시길 손석구 배우는 연기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이 대단해서 캐스팅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대성할 것 같네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길래 떴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대세더라고요.
여기서 터졌네요🤣🤣😂
실제로 맞았으면 4일은 기절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