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은 앞으로 영원히 빠빠이 할려고요. 넷플릭스가 선녀에요.

아무리 콘텐츠가 낫고 좋다 한들... 제때 안들어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그림의 떡이나 빛좋은 개살구 신세를 하느니 차라리 저질 괴작들이 섞여있어도 그냥 잡숴봐 하며 아주 떠먹여주는 넷플릭스가 혜자 오브 혜자 선녀 오브 더 선녀입니다.

게다가 넷플릭스조차 국내서 단점이 없는건 아니어도 디플에 비하면 참작될만한 이유는 있어요. 일본 콘텐츠? 심의특성상 국외영화로 우회해서 들여와야 합니다. 심의 지연? 넷플은 통과만 되면 거의 바로 올려줍니다.

스타워즈 늦는거요?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1명이라도 볼까말까한 나라들 영화 드라마들까지 일일이 다 심의 넣어서 공개시켜줍니다. 솔직히 미국 드라마도 정말 어지간한거 아니면 국내선 순위도 못드는데 다른 나라들거는 오죽할까요? 그럼 그것들 다 돈 털어서 수입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뭐 호구입니까?

그럼 한국 드라마라도 똑바로 수급을 하든가 이것도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어요. 그리드는 1화 봤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그냥 껐습니다.

요약하자면... 그냥 국내서 사업할 돈 런칭쇼 하는데 다 써버렸나 봅니다. 나머지는 직원들 회식비로 찔렀는가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