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후기 - 주인공보다 악당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영화

네 제목 그대로입니다. 마동석을 잡으려면 초능력자는 와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혀 질거 같은 생각이 안드네요

영화관 분위기도 참 반가웠습니다. 개그 포인트에 다 웃고 떠들썩한 분위기와 그렇다고 해서 관크도 없이, 사람들과 아주 재밌게 보고 왔어요

우선 15세치고 좀 잔인한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청불까지 갈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강해상에게 습격당한 피해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건 거의 없었고 공격하는 것도 강해상의 모습을 중점으로 보여주기 때문이죠

일단 캐릭터적으로 강해상은 악랄한 건 맞습니다. 전작을 아직 풀로 감상하지는 않아서 장첸과의 비교는 어렵지만 확실히 잔혹해요 그가 나오면 영화의 공기가 확 바뀌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무기빨이 있어서 육탄전으로는 글쎄요.. 강한거 같진 않네요

사실 영화의 진가는 마석도 형사가 범죄자들 다 때려잡는 거잖아요? 타격감과 소리가 오우.. 죽을수도 있겠다는 강한 인상을 줍니다 

상업액션영화에서 이 정도라면 할거 다했죠 저는 고평가해주고 싶네요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