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영화를 봤습니다.

알츠하이머 소재를 다룬 영화입니다.

저는 솔직히 실제 현실에 근접한 이야기를 영화로 보는 것을 조금 어려워합니다. 영화를 통해 꿈을 꾸고 현실에 없는 것을 보고 싶은 욕망이 커서 그런 듯 합니다.

카시오페아는 현실을 현실답게 부녀와 모녀 관계 속 알츠하이머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충분히 현실적이지 않은, "판타지" 스러움도 현실감 넘치게 다루고 있습니다.

시사회 표 수령할 때 휴지를 주시길래 설마 그 정도로 슬플까 했는데 너무 울어서 마스크가 흠뻑 젖었어요 😭😰

근래 2~3년간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가족과의 관계와 사랑에 대해서 정말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GV에서 감독님과 배우님의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다크로드의 진행과 익무님들의 질문이 좋아서 감독님과 배우님 답변이 풍성했습니다. 제 질문도 읽어주셔서 더더 좋았어요 👍👏

6/1일에 개봉하는 카시오페아는 익무인들 꼭 챙겨보시면 좋을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배우님들의 연기가 정말 잘 보이는 영화입니다. 꼭꼭 스크린에서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