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킬링이브] 피날레 시즌에서 WTF였던 장면은...

엔딩씬이 허망해서 사람을 병찌게 했다면...

마음이 슬퍼지고 섭섭해졌던 장면은....
당연히 바로, 배치받은 킬러의 직속상관, 조력자였던

"콘스탄틴"의 잔혹한 죽음씬...

다들 공감 가실 거예요.^^ 

빨리 자신이 전해들은 사실을

재빨리 알려주기만 했더라도...ㅠㅠ

콘스탄틴도 빌라넬처럼 작중 캐릭터 특색 붕괴의 피해자인데
이분이 냉혹한 세계에 발들인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매우 호감 가고 작품을

집중하게 해주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생각했어요.
빌라넬과의 대환장 티카타카 케미도 이브와의 신경전보다 훨씬 재밌던데...^^

이번 편에서는 그런 두 사람의 티카타카가

다 배제된 것도 심각한 구멍이었죠.

여튼 뒷세계로부터 정상적인 세상으로 돌려보내려다가
(사망 플래그가 두 세 번 나오기는 했지만..)
역시나 그렇게 참혹하게 살해당하니.. 너무 씁쓸했네요.

이야기가 지지부진하니 캐릭터에 대한 예우도 
따라서 좋지 않았다고 느꼈던 장면...

+ 근데 빌라넬의 진로를 따라가려는(?) 
콘스탄틴의 딸 "이리나"의 뒷이야기는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떡밥 풀어놓기만 하고 스핀오프에서 수습하려는 건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