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취식제한 있던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ㅜ

코로나 이전에 영화보러 갔을 땐 이렇게까지 관크가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ㅜ 조용한 극장에서 영화 보다 다시 시끄러워져서 그런가 요즘 진짜 관크 파티네요..
닥스 개봉 당일날 첫회차 빼고 제가 가는 모든 극장에 짜잘한 관크는 당연하고.. 관크대왕이 꼭 한분씩 계시는 것 같네요..
영화 내내 둘이서 큰 소리로 떠들질 않나
팝콘도 안 먹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마스크 내리고 있질 않나
시도때도없는 애정행각에 전화벨은 계속 울리고 하루종일 얼음 깨 먹고 화면 밝기 최대로 올리고 폰 하고..ㅜ.ㅜ
비싼 돈 주고 영화에 몰입하러 가는 특별관인데.. 정말 영화에 집중이 안 됩니다ㅜ 전 팝콘 싫어하고 영화 보면서 음식 먹는 걸 정말 안 즐기는 터라.. 팝콘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취식제한 풀리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ㅜ🥺
분명 거리두기랑 취식제한 풀리면 예전과 같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종종 해왔지만 생각보다 더 심해서 너무 슬퍼요.. 다들 오랫만에 찾은 영화관이니 잠깐 신난 거라고 생각하고.. 조금 참으면 그래도 나중엔 괜찮아지겠죠..? ㅜ
LizzieO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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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식하고 중간에 마스크 쓰는게 맞는데 팝콘 취식 멈추고도 끝까지 안 쓰는 사람 너무 많더라구요.. 킹키부츠 보러갔을때 사이드에서 콜라 떨구는 소리 팝콘 엎어지는 소리 때문에 대환장 했던 기억 남습니다..

취식해제되고 10번~20번은 본거같은데.. 거의 매번 옆에서 먼가를 먹는사람들이 앉았던거같네요 ㅠㅠ
팝콘먹는소리도 싫지만, 팝콘통에서 팝콘굴리는 소리.. 봉지뽀시락 거리는 소리가 더 싫어요ㅠ
그리고 그런사람들 상영내내 마스크 벗고있더라구요😭


이제 관크만날 확률 이제 엄청 높아져서 두렵네요
타노스가 지구의 반을 사라자게 했을 때가 더 좋았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저도 거리두기가 좋았네요.
저도 그때가 편했고 그립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럴순 없으니 이제 본래의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크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관크들은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