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티켓 배송사고 낸 건 택배사인데 왜이렇게 당당한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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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액션티켓 배송사고 난 거 같다고 했던 익무인입니다ㅋㅋ

그 후로 시간이 지났는데 배송기사도 연락이 없고 고객센터는 나몰라라식이라서 다시 연락해봤더니...

"그거 그쪽(진짜 이렇게 말함... 난 기사님이라고 호칭했는데!!)이 연락 없어서 찾은줄 알았는데요. 왜 바로 연락 안 했어요?"

와... 진짜 울화가 치밀더군요ㅋㅋ

솔직히 성질대로 했으면 강한 워딩 썼을텐데 택배기사는 집주소를 비롯한 내 개인정보를 다 가지고 있고 요즘 하도 돌아이들이 많아서 참고 전후사정 말했습니다.

난 이미 그때 당시 주말동안 같이 사는 가족들에게도 물어보고 택배 찾아볼 노력은 다 한 후 없어서 기사님한테 연락한 거다.

당시 기사님도 찾아보고 다시 연락한다 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대뜸 중간에 말 끊으면서 그거 얼만데요?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지금 난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물건을 찾고싶은 거다. 심지어 이거 한정판이라 다시 구매도 못 한다(재구매 불가능하죠?ㅠ)

그러니까 자기도 금액은 알아야 하니까 물어본거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택배일 한두번 한 게 아니고 여태 실수한번도 한 적 없고 물건 없어진 적 없었다.

그쪽(진짜 계속 그쪽이라더군요ㅡㅡ)이나 가족이 받아놓고 기억 못 하거나 뜯어서 쓴 건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계속 하더군요.

하... 솔직히 이쯤되니 저도 짜증나고 화나서 좋은 소리 안 나올 거 같아서 일단 알겠으니 더 찾아보고 다시 연락하시라 하니까

"알겠어요" 이러고 뚝....

아오 진짜ㅋㅋ

솔직히 처음에는 목소리도 어려보이고 택배 건당 수수료 얼마나 되겠냐...

그냥 사과나 받고 재발방지대책 촉구하고 그냥 액땜했다치고 넘어가려했는데...

저도 아직 사람이 덜 됐는지 자꾸 모진 생각이 듭니다.

(완다 포스터도 갖고싶고...)

가족이나 친구들은 그게 뭐 그리 대수냐고 종이 잊어버려! 라는 식으로 생각할거 같고ㅋㅋ

(오티보고 그냥 전단지정도로 생각하고 영화보고 휴지통에 넣더군요ㅜㅜ)

그냥 푸념글 하려고 써봅니다ㅋㅋ

P.S) 롯데시네마 3주차 포스터 주길 기원했는데 아니네요ㅜㅜ

액션티켓 포스터 대신 받으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