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닥터 스트레인지 리뷰 - 대혼돈은 누군가에겐 대성장
(스포) 닥터 스트레인지 리뷰 - 대혼돈은 누군가에겐 대성장
우전 저는 이번 영화를 매우 호로 보았습니다 bbbb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비주얼과 초반부터 나오는 전투씬, 개인적으로 닥터의 성장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되요.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하자면 아이언맨2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항상 혼자 해결할 수 있고, 현재까지도,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는 스티븐은 이번에 완다라는 거대한 힘 앞에서 무력함을 느끼고, 카마르 타지에서는 큰 패배를 맛보게 되죠.
그 결과 다른 차원의 자신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조금 솔직해지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자신을 올바르게 믿지 못하고 행복하다고 솔직하지 못한 닥터는 자신의 성장을 밑바탕 삼아 아베리칸 차베즈에게 조금 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언까지 해주며 다른이도 성장 시킬수 있게 도와줍니다. 결국 대혼돈으로 많은 희생과 상처가 있었지만 대성장을 한것이죠.
비주얼 같은 부분...특히 음표전투씬ㅋㅋㅋㅋㅋ 같은 경우는 우선 저는 호였던 편이였어요. 항상 손바닥만 툭툭 탁! 치면 나오는 마법과는 달리 이렇게도 시전이 가능하구나!를 느꼈던 장면이였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아무런 의미가 없을 클래식이 들어가진 않았을거 같아 검색을 해보니. 베토벤의 <운명>과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 닥터가 말했던거처럼 자신도 멀티버스의 운명에 한 축이 되어 결국은 마주칠 상황이였던 것이였고, 토카타의 경우는 음악 특성상 격렬한 감정이나 기복이 없어 상반되는 닥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그에 맞는 음악을 사용했다고 봅니다...!
반면에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완다&비전의 드라마 쿠키영상으로 이미 빌런화는 예상이 되었으나 모성애만 강조된 완다는 그저 영화만 봤을 때 이해불가능한 빌런으로 낙인이 찍혀버리고, 차베즈의 성장 또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자신을 믿으라는 이야기로 각성을 해버린 부분은 저도 허술함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대했던 많큼 액션이나 닥터 고유의 유머, 그리고 샘 레이미 감독의 고유 연출로 ‘뉴 뮤터트’와른 다른 어느정도 호러 느낌도 많이 나면서 만족스러웠던 영화같습니다.
“진짜 뉴 뮤턴트는 왜 그따위로....”
음표에 사용된 음악은 실제 서치로 찾은것이며 의미는 제가 끼워맞춘겁니다...ㅋㅋㅋㅋ
스트레인지가 새 어벤져스의 기둥으로 성장해가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