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공기살인] 후반에 그 훼까닥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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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황스러운데, 이 부분도 사실을 가지고 만든 거 맞나요?
사실이 아니라 영화적으로 한방이 필요해서 만들어진 부분이라면
뭔가 통쾌하다기보다 사기 당한 기분에, 이래도 되나? 싶어서 살짝 불쾌하기까지 한데....
전체적으로는 뭐랄까..
'의미가 좋다고 그게 까방권 담보할꺼라고 생각하는지, 성의 없이 만든 듯 느껴지는 실화 베이스 영화'들이 좀 늘어나는 듯 싶은데...
일단 좀 잘 만들어야..
공기살인은...진짜 못 만든 거 겉네요 -...
(하고.. 찾아보니 '노브레싱' 감독.. 음..)
뭣보다도
아 쟤는 선량한 소시민. 주인공.
아 쟤는 딱 봐도 당찬 여성. 정의만이 나의 길
아니 쟤는 보자마자 배신할 텐데?
아 쟤는 그냥 옆에서 코믹함을 담당하다가 가끔 일 안 돌아가면 '속 터져 미치겠어여' 같은 대사 하겠구나
아 저 분 또 국회의원
이런 이런 연기 저런저런 대사 치갰구나~~
이런 안일함 투성이로 세팅된 캐릭터들이 제일 최악이네요.
'극(劇)'적으로 만드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이런 식이면 안 되죠.
이런 클리셰 투성이 캐릭터들이 정말 뻔하디 뻔한 대사들을 날리며 참 많이 본 행동들, 표정들만 짓고 있으니 오히려 역설적으로 '저 수준이 아닌데.' 싶은 배우들이 단체로 서프라이즈 재연극 하는 느낌이 점점 들었던 듯
그리고 마지막..
구구절절 자막에 데모 장면 한 컷으로 뭔가 방점을 찍어준 느낌.. -.,-
(수습 망한 감독이 저 멀리 도망가는 모습이 뇌리에 오버랩)
다시 말하지먼
아무리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너무 못 만들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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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빼고 그냥 ‘영화’로만 판단하면 참 못 만든 건 맞는 거 같아요.. ;-;.
반전도 그렇고 정의에 불타는 검사나오는 부분부터 몰입안돼서.. 우리나라에 그런 검사가 어딨음?
현실 베이스 이야기에 비현실.. 아니 초현실급 것들로 msg 범벅질을 하려 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