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말론브란도 CG복원 취소

[뉴스엔 윤현진 기자]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영화 ‘라스트 갓파더’(제작 영구아트)에서 고(故) 말론 브란도의 모습을 CG복원하고자 고려했던 방안이 취소됐다.

영구아트측 관계자는 6월 1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원래 말론 브란도 CG복원은 처음 영화를 제작하며 내놓았던 여러 방안들 중 하나로 가능성을 열어뒀을 뿐이다. 다양한 제작 기법이 논의됐고 말론 브란도 CG복원은 그 중의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러다가 말론 브란도 CG복원이 아닌 다른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 여러 제작 방안 중의 하나였던 것이 자연스럽게 배제된 것 뿐이지 별다른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말론 브란도의 CG복원이 마치 확장됐었던 것처럼 알려졌는데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심형래 감독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며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현재 제작 준비 단계에 있으며 미국과 국내 보급사와 조율하며 계속해서 준비중이다.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 마피아의 최고 세력을 자랑하던 대부가 바보스러운 아들 영구를 자신의 후계자로 발표한 뒤 그를 마피아 보스로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코미디 영화로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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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연말에 개봉한다고했으나 결국 내년으로 변경하게됬군 아무래도 한 2010년 3월이나 5월에 개봉할걸로추측
설마더늦진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