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수학이 답을 주는 신기한 영화 (스포)
에어팟두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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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익무에서 선착순 4인 안에 들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바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무비싸다구로 예매해놓고 깜빡한 채 날려서..보고 싶은데 언제 보나..고민하던 찰나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북한에서 넘어온 천재 수학자와 수포자가 만나는 이야기지만,
지우가 단순한 수포자가 아닌 여러 상황에 놓인 학생이라 흥미로웠습니다.
이학성과 닮아있는 듯,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학생 뿐 아니라 둘 다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람 학생, 여느 한국 고딩물에 있을 법한 통통 튀는 캐릭터라 뻔할 수 있지만
전 왜이렇게 셋이 모여 행복한 게 제가 기분이 좋던지,,,,
수학이 소재라 수학 개념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학은 수단이고 구체적인 내용 설명은 없어서
약간 수학 덕후에게는 아쉬운 영화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쪽을 생각했다면?
저는 전체적으로 너무 좋고 따뜻하게 잘 보았고
특히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전 Q.E.D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추천인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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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4:39
22.03.11.
다크맨
수학전공이라 나름 재밌게 봤어요ㅋㅋㅋ
15:15
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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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넘 인상적이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