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아쉬움보다는 재미가 더 컸던 드라마😊 스포O
어제부터 거의 밤새다시피 해서 달린 지우학!
오늘 다 보고 지쳐서 낮잠 때리고 왔습니닼ㅋㅋㅋㅋ
처음에는 마냥 재밌었고 보며서 아쉬운점도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재미가 아쉬움을 이긴 드라마였어요.
다 보고 생각해보니 연출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이 밑으로는 스포가 담긴 후기입니다!
생각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많이 꼬집은 것 같아요.
그 어떤 일보다 고3이 되보라며 그게 제일 최악이라고
말하는 미진이. 캐릭터가 약간 가볍게 나오긴 했지만
우리나라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를 대변한 것 같았고
나연이와 경수로 보여지는 기생수 문제...
요즘 임대아파트에 사는 친구도 놀리고 그런다는 기사를 봐서
더 와닿았던 내용이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친구라고는 하지만 초반부 내내
경수한테 문이나 막으라며 시키는 친구들.
은연중에 경수를 무시하는 태도 같았어요.
그리고 당장 좀비가 되서 죽는 것 보다 자신의 동영상이 퍼지는게
더 무서웠던 은지... ㅠㅠ 제일 안타까운 케이스였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담았는데 연출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쉬워요.
은지같은 경우는 굳이 그런 장면을 쓰지 않았어도 됐을 것 같고..
요즘 학폭은 정말 단순히 때리고 돈뺏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라
저런 케이스들이 실제로 있으니... 더 충격입니다 ㅠ
어차피 나연이가 그런 캐릭터인거 경수를 통해 나타낸 문제를
조금 더 잘 연출해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전 쭉 잘 보다가 11화 12화가 많이 늘어진다는 생각 했어요.
편당 러닝타임을 1시간으로 할거면 10화정도로 줄이거나
그게 아니면 러닝타임 3~40분 정도로 줄였어도 될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좀비들 하나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위도 괜찮게 잘 나왔다고 생각되구요~
오겜때처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전 재밌게 봤습니다.
간만에 드라마 하나에 빠져서 쭉 달렸어요 ㅎㅎㅎ
여담 덧붙이자면 보면서 제일 무서웠던건...
온조와 청산이의 연기였습니다😂
연기를 잘한 배역 순으로 좀비로 변할 때 슬프더군요...
청산이는 죽어도 그냥 그렇군... 싶던ㅋㅋㅋㅋ😅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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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남이 나올때마다 진짜 아찔아찔 하더군요
좀 긴건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