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Wish님 나눔 ] 해적:도깨비 깃발 간단리뷰.

퇴근길에 NightWish님의 나눔을 받게되어 영화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사실 해적은 익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 예매하기가 살짝 망설여졌었는데요.
영화자체는 시원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스케일이나 화려한 액션으로 적당히 즐기기에 나쁘지는 않은 팝콘무비인 것 같아요. 근데 보고나서 딱히 기억에 남는 그런 영화는 아니라 아쉽네요.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배우님이 나올때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있다는 생각? 특유의 과장된 대사톤이 자꾸 거슬리고 배우들 분장.. 파마머리들도 왜 그렇게 시대극에 안어울리는 것 같고 거슬리는지...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오르기도하고ㅋ

코믹에 치중한 나머지 캐릭터들이 바보같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가볍게 그려지고.. 과장된 액션과 대사톤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살짝 지겹게 느껴져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극장에 반이상 관객이 차서 부분부분 웃음소리 들리니까 관객들 반응 보는 재미에 같이 따라 웃었던 것 같아 반갑더라구요^^

NightWish님의 나눔으로 연휴에 출근해야되는ㅠ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p.s: 오늘 코엑스 배민 이벤트 하더라구요.
줄 서서 설치된 부스에 버튼누르고 문구용품 하나 득템 했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