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확인해달라했더니, 원치 않은 굿즈얻은 사연..킹메이커 2차후기, 스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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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킹메이커 2차 뛰러 양산 라피에스타점으로 갔습니다.
근데, 극장가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상영시간직전에 급하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헐레벌떡 뛰어가서 입구에 직원이 없길래, 맞은편 매점직원에게 킹메이커 들어갈려한다하면서 모바일로 작성한 전자명부보여주고, 티켓 보여주려 했거든요.
그런데 직원이 갑자기 지류로 티켓을 뽑는 겁니다. 저..종이 필요없는데요하는데, 뜬금없이 오리지널 티켓 굿즈를 주네요. 아니, 이게...하면서 당황하니까, 직원이 이거 말씀하시는 거 아니냐하더라구요. 저는 굿즈 원한건 아니라서, 그건 아닌데요..했지만, 이왕 받은 굿즈..그냥 챙기고 급하게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참, 원치 않는 굿즈를 얻었네요. 남아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영화얘기로 돌리면요. 킹메이커 2회차인데요. 정말 재밌네요. 오죽하면, 이선균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요. 이 영화를 보니까,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특히나 안경쓰고 나오는데, 책략가의 모습이 멋지게 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우진이 맡은 정보부대장이 정말 무서운 캐릭터같더라구요. 훗날의 큰그림으로 서창대가 김운범을 무너뜨리게 만들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메가박스 양산 라피에스타는 백신패스관을 운영하나봐요. 오늘 제 옆으로 커플들이 거리두기없이 붙어서 영활 봤습니다. 좀 놀랬습니다. 거리두기좌석이 없다니...
안그래도 이선균님 멋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이영화에 제대로 치였습니다.
연기도 연기지만 옆모습에서 눈 반짝!이는 장면이 참 많았는데...
진짜 샤프함 그 자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