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RE2- 결국 또 켰습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이 게임을 다시 켰습니다.

최근 영화 개봉으로 다시 생각이 났고

제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도 좀비물이다 보니

더 생각이 났나봅니다.

RE2가 제 바이오하자드 게임 입문작이기도 하고

그 땐 처음이라 경찰서 구간에서

계속 퍼즐을 풀면서 머무는게

너무 똥개 훈련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은 그 구간이 제일 재밌네요.

같은 장소에서 머무는 아늑함이 느껴진달까요.

RE3를 더 좋아하지만 그건 다시 하기엔

초반부터 너무 쫓겨다녀야 해서 

다시 하는 건 RE2를 집게 됐습니다.

사실 1편을 다시 하고 싶지만

그건 한글 패치도 깔아야하고

좀 번거로워서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마음이 좀 힘들 때

위안을 주는 게임 시리즈기도 합니다.

공포스런 상황 속에 안정을 취하는

묘한 안도감이 있습니다.

특히 세이브룸에 들어올 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