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어설픔과 세련됨 사이의 드라마
원작이 임팩트가 너무나도 쎘다보니 원작에서 느꼈던 흥미진진함과 임팩트에 비해선 부족해보이긴 하더라구요..(원작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간다는..)
일단 장점부터
좀비역을 맡으신 배우분들의 연기가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몸이 꺾이며 기괴한 표정 모습이며 한국형 좀비하면 바로 떠오를만한 모습을 아주 강렬하게 보여주는데요 이정도면 한국형 좀비의 신기원을 열었던 부산행의 좀비에 맞먹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강렬한 연기와 분장이였던지라 좋았네요
그리고 카메라 워크ㅎㅎ
아까도 말했듯싶이 카메라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박진감의 끝을 보여주는데 촬영 방식도 꽤 뛰어나서 좋았습니다..
이제 단점..
배우들의 연기가 가끔씩 브레이크를 걸더군요 초반에만 해도 적응할려다 싶어도 이건 무슨 연기톤이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극 흐름의 몰입감을 깨버립니다..
그리고 굳이 12부작이여야 했나?였네요 현재 9회에서 멈춘 상태이긴한데 짧게 끝내도될만한 서사와 불필요한 서사를 길게 길게 아주 길게 가져가다보니니 루즈한 부분들이 가끔씩 나오기도하더라구요.. 6~8부작으로 짧게 끝냈어도 될만한 드라마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제가 예외로 말하고싶은 단점이긴한데..
불편하고 과하다 싶을정도의 폭력씬을 이용해서 긴장감을 만드는 연출 방식 이제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원작의 임팩트에는 못미치는거 같지만 그래도 몇 장면 장면씩 부분마다 기깔난 연출들이 존재하다보니 매우까진 아니고 의외로 만족스럽게 보고있는 드라마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추천인 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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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도 진짜 집중안되는데 한몫하는듯요
말씀하신것처럼 6~8부작이 훨배 나았을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감독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2022년에 어울리지 않는 많은 발암캐까지…
폭력씬도 거부감이 너무 많이 들었고
생각보다 루즈한 느낌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