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번씩은 하셨을 고민이겠죠
닐라닐라바닐라
1966 6 2
예전에는 굿즈 위주로 영화를 보진 않았어요.
영화 개봉하면 바로 보는 것을 선호해서 개봉일에 많이 보는 편이라
보러 갔다가 뭔가 있으면 받아 오는 정도 였어요
그렇게 하나둘 쌓이고 바인더를 사고 정리 하다 보니
빈 속지 공간을 볼때마다 채워놓고 싶은 욕망이 슬슬 생기고
어느덧 굿즈 위주로 영화관을 선택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스스로 옭아맨 1호 아티스트 뱃지를 시작으로 꼼짝없이 올해 아티스트 배지에 발목이 잡힌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나 영화도 보고 굿즈도 같이 받았거든요
굿즈를 위한 영혼 보내기는 해본적이 없었어요.
못받으면 그런가 보다 했었고...
그런데 오늘
<원세컨드> 를 예매했는데 <킹메이커> 필마가 자꾸 눈에 밟히네요.ㅜㅜ
<킹메이커>는 이번주 일요일로 예매해 놓은지라 그때쯤이면 필마는 소진일테고
<원세컨드>배지는 오늘을 넘기면 위험할텐데...
시간도 딱 맞을것 같은데 <원세컨드> 보러 가는 김에 <킹메이커> 영혼을 보내고 필마를 받을까?
평일 무료 쿠폰이 있잖아. 그걸 쓰는거야. 그렇지만 그럼 필마를 돈주고 사는 거잖아?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 해? 아직 영화도 안봤잖아 아무리 <불한당>이 좋았다고 이 영화가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어.
혼자서 계속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중이가 된 기분.
굿즈만을 위한 예매에 아직 심리적 장벽이 있는것 같아요.
다들 이런 고민의 시간들이 있으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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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이쁜 쓰레기ㅋㅋ 를 주문처럼 외우면 굿즈 욕심에 무리를 하려는 마음이 진정되기도 합니다 원래부터 보려던 영화인데 다행히 일정이 맞아서 실관람하고 굿즈 받는 경우를 제외하곤 저는 새벽에 오픈런하거나 영혼까지 보내는게 일년에 한두번인 것같네요 작년엔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올해는 한달후 개봉할 배트맨이 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