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GV 시사회 후기(약스포)
레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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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GV 다녀왔습니다.
자리도 앞으로 받아서 배우분들 실컷 보고 왔네요. 옆에 분은 영화 끝나고 들어오셔서 거리두기 좌석에 앉으려하시길래 여기 거리두기 좌석 아니냐 말씀 드렸더니 원래 자리로 가시더라구요.
처음에 관객분 중에 설경구 배우님 팬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는데 저도 실물을 보고 납득했습니다. 진짜 풍기는 아우라부터 다르고 멋있으시더라구요. 이선균 배우님도 들어오시는데 키 크시고 잘생기셨더라구요. 역시 배우는 다르구나 또 한 번 생각했습니다ㅎㅎ
킹메이커 영화 보면서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보면서 저는 연출같은건 신경써서 못보고 그냥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킹메이커는 보면서 연출을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토리도 너무 잘 짜여있구요. GV 질문에서 나왔던 배우님이라면 김운범 스타일인지, 서창대 스타일인지에 대한 답을 저도 들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설경구 배우님이 제가 생각한대로 '마음은 김운범인데 그렇게 정정당당하게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설경구 배우님이 연기하는 서창대, 이선균 배우님이 연기하는 김운범은 다른 감독님이 하는걸로 하자던 변성현 감독님의 쿨한(?) 모습도 좋았습니다.
설경구 배우님이 설 끝나고 익무 GV 또 하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또 하시면 저는 또 신청하러 달려가겠습니다:)
저는 킹메이커 정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