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아쉬웠던 [킹메이커] 익무 GV 시사회 후기
먼저 [킹메이커]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익스트림 무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화 [킹메이커]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 1월 부터 이렇게 좋은 영화가 개봉해주니
앞으로의 올 한해가 더욱 기대가 되네요
배우분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조명 등
많은 부분에서 인상깊게 봤어요
조만간 다시 보면서 또 새롭게 느낄 부분이 있을 것 같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오늘 시사회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해요
다음 익무시사회 참여에 지장이 있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하는게 맞다고 봐요
영화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나서
엔딩크레딧이 올라오자마자 스크린을 향해서
바로 조명을 쏘시더라구요...
온통 하얀 배경의 엔딩크레딧을 보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엔딩크레딧이 끊어져버렸습니다
지금껏 영화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였어요
'영화 상영을 도중에 끊을 수가 있구나' 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촬영스탭으로 일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당황했던
경험이네요. 길어봐야 고작 3분일텐데.....
그리고 오늘 시사회는 코엑스 4관에서 했었는데
총 332석이였고 당첨자는 200명으로 알고있습니다
오늘 시사회는 거리두기 좌석이 없다는 글을 보긴했는데
상영직전 영화관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세 분이상 연속으로 앉아있는 분을 거의 못봤고
제 앞, 옆좌석도 비어있었어요
그런데 상영도중에 계속해서 한 두명씩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조용히 들어오시는건
상관없지만 제 뒤통수 때리고 가신분 ㅠㅠ
그리고 영화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어오더니
빈 좌석에 착석하시더군요
332석 중 거의 대부분의 좌석이 차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앞자리 중앙블럭이 그랬고 B열에
GV동안 계속해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 근처에 앉아서인지
감독님과 배우분 목소리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익무 게시판글에 다른 분께서도 우려의 마음으로 언급해주셨지만
GV만 들으러 오신 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럴꺼면 그냥 다른 분에게 기회를 양보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전 익무에서하는 GV시사회는 이번이 처음이여서
이전에는 어떤식으로 진행되어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여태껏 참여해왔던 GV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여서
아쉬움이 남아 이렇게 글을 적어 보게 되었습니다
추천인 9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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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이 글 읽고 생각해보니 이번이 첫 공개가 아니라 영화는 미리 보신 분들이 계셔서 그랬나 봅니다.
Gv가 있는 경우에는 시간 때문에 크레딧 중간에 끊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의견들 주셔야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갈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