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2] 아이맥스 포맷 후기(영화리뷰 X)

《초반부》

애초에 극 자체도 초반부는 단순 코미디 스타일에

치중하고 있다보니....후회막심이었어요.

배트맨 예고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영향이 조금 크게 미쳤네요.

《중~후반부》

그래도 시사회 보면서 아맥으로 볼만 하겠는데??라고 

생각했던 장면들에서 소소하게 터져줍니다.

비주얼적인 측면도 그렇고, 사운드도 빵빵하고

아이맥스 그래 나쁘지 않았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극극후반 클라이막스》

말 그대로 레전드 제대로 뽑아줍니다....

스포일러라 말 할 수 없지만...

오랜만에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극장에서 재관람한 느낌이에요.

정말 시사회 본 분들이시라면 알만한 그 장면이

정말 최고로 펼쳐집니다. 순간 1.9 화면비인 줄 착각해서

블랙바 있는 거 맞지??? 라고 재차 확인할 정도였어요.

포스터는 없지만, 해적을 관람하기에

참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특히 슈플 시사회도 봤었는데

같은 가격이라면 저는 그냥 아맥으로 볼 것 같습니다.

블랙바 없다는 거 제외하면 슈플이 모든 면에서 부족해요.

광교에서 보니 화질도 좋았구요.

결론적으로 생각 했던 것 보다 더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감히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