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 박스오피스 공식 결산 발표
일본영화제작자연맹에서 2021년 자국 박스오피스 공식 결산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작년 한해 전체 흥행 수익은 1618억 9,300만엔으로 2000년대 들어서 2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작년(2020년) 흥행 수익 대비 113% 증가한 수치지만... 그래도 2019년 흥행 수익 대비 6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점유율이 눈에 띄는데, 자국영화 점유율은 79.3%였던 반면 외국영화 점유율은 20.7%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우리나라 박스오피스 점유율과는 정반대의 결과네요.(우리나라 영화 점유율은 30%였던...)
작년 최고 흥행작 또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흥행 수익 102.8억엔)을 필두로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흥행 수익 76.5억엔), [용과 주근깨 공주](흥행 수익 66억엔) 순으로 애니메이션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실사 영화로는 아라시 공연실황 다큐멘터리 [ARASHI Anniversary Tour 5×20 FILM “Record of Memories”](흥행 수익 45.5억엔), 키타무라 타쿠미 주연 [도쿄 리벤저스](흥행 수익 45억엔)가 가장 흥행을 거뒀습니다.
외국영화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흥행 수익 36.7억엔), [007 노 타임 투 다이](흥행 수익 27.2억엔), [고질라 VS. 콩](흥행 수익 19억엔), [몬스터 헌터](흥행 수익 12.5억엔), [이터널스](흥행 수익 12억엔) 순으로 가장 흥행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보니 자국 흥행작보다 저조한 성적임을 알 수 있네요.
출처 - https://natalie.mu/eiga/news/463046
추천인 8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처음에 돌비 시네마 한정 선행 개봉을 해서 돌비 시네마를 전부 점령했었는데, 그 비싼 돌비 시네마가 거의 매진이었지요. 정말 아라시 인기는 장난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