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구찌 House of Gucci, 2021] IMDB 트리비아 (스포)

IMDB에 등재된 [하우스 오브 구찌 House of Gucci, 2021]의 트리비아를 번역했습니다.
아무래도 팬들이 올리는 것이다 보니 사실이 아닌 정보가 올라올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해주세요.
스포일러로 따로 분류되지 않은 쪽에도 스포일러성 정보가 있네요.
가급적 영화를 보고 읽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노력한다고 했지만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ㅜㅜ
IMDB 트리비아 : https://www.imdb.com/title/tt11214590/trivia/?ref_=tt_trv_trv
💎 레이디 가가의 유명한 대사인 "성부와 성자와 구찌 가문을 걸고 맹세해"는 즉흥연기였다. 이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언론 매체에서 확인되었는데, 이 대사가 오리지널 예고편에서 꽤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 셀마 헤이엑은 2021년 현재 구찌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다국적기업 케링의 설립자이자 CEO인 프랑소와앙리 피노와 결혼했다.
💎 레이디 가가는 리들리 스콧 경과 함께 [하우스 오브 구찌](2021) 작업을 한 것이 감독과 함께 한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감독과 더 좋은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는 예술가들을 사랑하고, 어떤 감독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랑합니다." (뉴욕 타임즈, 2021.11.22)
💎 파트리치아와 마우리치오 구찌는 결혼한 동안 실제로 두 딸을 뒀다. 알렉산드라는 1976년 태어났고, 알레그라는 1981년 태어났다.
💎 안젤리나 졸리, 앤 해서웨이, 마리옹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마고 로비, 나탈리 포트만이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역에 고려되었다.
💎 로버트 드니로가 원래 로돌포 구찌 역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되었지만, 제레미 아이언스가 대신 캐스팅되었다. 드니로가 캐스팅되었다면, [대부 2](1974), [히트](1995), [의로운 살인](2008), [아이리시맨](2019)에 이어 알 파치노와 함께 한 다섯 번째 영화였을 것이다. 드니로가 최종적으로 이 역을 맡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대부] 시리즈의 패러디와 함께 만드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의도가 분명했다. 두 배우 모두 이 시리즈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드니로를 파치노와 함께 캐스팅하면 이 섬세한 이야기에 비해 패러디 요소가 너무 강했을지도 모른다.
💎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으로 고려되었다.
💎 크리스찬 베일이 마우리치오 구찌 역으로 고려되었다.
💎 리들리 스콧 경은 마우리치오 구찌 역에 애덤 드라이버를 원했지만, 처음엔 일정상의 문제가 있었다. 드라이버가 스케줄을 낼 수 없을 경우 크리스 에반스가 대신할 백업으로 고려되었다. 결국 스케줄이 비워졌고 드라이버가 이 배역을 맡을 수 있었다.
💎 자레드 레토는 실제로 구찌 광고에 출연했었다.
💎 모니카 벨루치가 피나 아우리엠마 역으로 고려되었으나 배역을 거절했다.
💎 출연진에는 4명의 오스카 수상자(레이디 가가,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와 2명의 후보자(애덤 드라이버, 셀마 헤이엑)가 있다.
💎 가디언지가 선정한 '2021년 영국 개봉 최고의 영화 베스트 50'에서 33위로 선정되었다.
💎 앙상블 연기 스타일은 16~18세기에 유행한 이탈리아 희극 연기 스타일인 콤메디아 델라르테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 콤메디아 델라르테는 과장되고 날카롭게 그려진 캐릭터 타입을 통해 코미디 효과를 추구하며, 때로는 화려한 의상과 마스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파트리치아(레이디 가가)와 마우리치오(애덤 드라이버)가 처음 만나는 초반부 파티 시퀀스처럼 말이다. 콤메디아 델라르테는 또한 전통적으로 상류층을 조롱하는데, 특히 상인, 의사, 변호사 등의 캐리커쳐가 레파토리의 일부였던 '베치' 캐릭터 그룹을 통해 그랬다.
💎 실제 사건에 기반하고 있지만 [하우스 오브 구찌](2021) 속 이야기는 1901년 처음 출간된 노벨상 수상자 토마스 만의 소설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많다. 4대에 걸친 독일의 부유한 상인 가족의 쇠퇴에 대한 만의 연대기는 퇴폐, 사회 계급, 가족 이미지, 행복의 추구, 파괴적인 관계, 실망스러운 아이들, 예술과 사업 사이의 갈등, 자본주의 사회와 같은 주제도 다루고 있다. 아마도 만의 가장 인기있는 소설로 만들었던 아이러니하고 코미디적인 어조는 리들리 스콧의 영화에도 존재한다.
💎 버라이어티의 수석 영화평론가 오웬 글리버먼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샬은 '올해의 영화 2위'로 선정했으며, US 위클리의 마라 라인스타인은 '올해의 영화 5위', 로저이버트닷컴의 카일 터너는 '올해의 영화 9위', 콜라이더지의 비니 맨쿠소와 볼티모어 매거진의 맥스 바이스는 '올해의 영화 10위'로 선정했다.
💎 리들리 스콧의 [한니발](2001)에서 클라리스 스탈링(줄리안 무어) 캐릭터가 잡지의 구찌 사진 광고를 본다(88분경). 그녀가 잠이 들자 렉터 박사(앤서니 홉킨스)가 들어와 여성 구찌 모델의 얼굴에 클라리스의 사진을 붙인다. 감독 코멘터리에서 스콧은 클라리스가 평범한 신발을 신었다는 이유로 렉터 박사에게 굴욕을 당하는 [양들의 침묵](1991)을 아이러니하게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 레이디 가가는 2022년 1월 인터뷰에서 셀마 헤이엑과 함께 대본에 없는 섹스 장면을 촬영했지만 영화에서 잘려나갔다고 밝혔다.
💎 콤플렉스 매거진의 스태프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영화 20편'중 10위에 올랐다.
스포일러
💎 비록 영화가 알도와 로돌포 구찌 형제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들 파울로, 마우리치오도 배경으로 하지만 구찌 가문의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있다. 가장 구찌오 구찌는 총 여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 엔조(1904~1913), 바스코(1907~1975, 자녀 없이 사망), 우고(1899~1973), 알도(1905~1990), 로돌포(1912~1983)와 유일한 딸 그리말다(1903~1989)였다. 우고는 단 한 명의 자녀, 루치아나 구찌(1924~2014) 있었으나 아이를 갖지 못하고 사망했다. 영화에서 언급되지 않은 알도는 아내 올웬 프라이스와의 사이에서 조르지오(1921~2020), 파올로(1931~1995), 로베르토(1932~2009) 3명의 아들과 브루나 팔롬보라는 이름의 여성과의 사생아 딸 파트리샤를 두었다. 역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파울로는 첫 번째 부인 이본 모스케토 사이에서 엘리자베타, 파트리지아 2명, 두 번째 부인 제니 가우드 사이에서 젬마 구찌 1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페니 암스트롱와의 사생아 알리사, 가브리엘레 2명의 딸을 두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모든 다른 구찌들은 구찌 제국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갈등을 겪었다.
바이코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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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구찌의 이름을 걸고.. 대사 인상적이었는데 애드리브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네요 +_+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