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라운드' 한국판 가상캐스팅
미국판은 뭐 디카프리오가 한다고 하니 한국판으로 빠르게 달려봅니다.
마르틴(매즈 미켈슨) = 황정민
- 버젯이 크지 않은 영화인만큼 대배우를 쓰면 다른데서 비용을 아껴야 합니다. 분장비용을 아끼기 위해 술톤을 패시브 스킬로 장착한 황정민 배우를 골라봤습니다. 정재영 배우를 유력하게 생각했다고 술톤에서 확 기울었네요.
톰뮈(토마스 보 라르센) = 박호산
- 이 역할은 활기와 짠내가 공존해야 합니다. 여러 배우를 고려해봤는데 박호산 배우만큼 활기와 짠내가 공존하는 배우가 흔치 않습니다. 다른 데 눈 돌릴 것도 없이 원픽입니다.
페테르(라스 란테) = 곽도원
- 음악선생님입니다. 일단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이 중요하겠고요. 빤쓰만 입고 돌아다녔을 때 시각적으로 큰 충격을 줄만한 분으로 모셔봤습니다.
니콜라이(마그누스 밀랑) = 양익준
- 역시 사람 좋아보여야 할 것 같고요. 어리면서도 어른들하고 잘 어울릴만한 성격에 천진난만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익준만큼 또래 배우들보다 천진난만함이 잘 어울리는 분도 드물죠.
아니카(마리아 보네비) = 문소리
- 비중이 큰 역할이 아니라 대배우를 모시기 송구스럽긴 합니다만, 문소리가 비중 가려가며 연기할 배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카는 어려운 구석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억척스러움과 멜로가 같이 있어야 하고요. 오묘한 감정을 담은 표정연기도 해야 하죠. 능숙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어울리는 배우가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대배우님을 모셔봤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72949603
사실은 새벽에 써서 파묻혀버린 내 리뷰 끌올하는 글
추천인 2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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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요렇게 안되나요? ㅎㅎㅎ
톰뮈 황정민
페테르 류승용
니콜라이 윤제문
아니카 김희애
전 이거 찰떡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