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 카 약스포) 최애이십니다...
원래 눈팅만 좀 하는 사람인데
진짜 영화 보고 이건 짧게라도 남기고 싶다해서
별거 아니자만 함 써봅니다..
최근에 <드라이브 마이 카> 봤는데
눈에 띄는 분 한 분이 계시더라구요
가후쿠 역의 니시지마 히게토시 배우나
다카츠키 역의 오카다 마사키 배우분도 정말 극을 세밀하고 밀도 있게 잘 이끌어 나가셨지만
저는 사실..
이유나 역의 박유림 배우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ㅎ
첨 알게 된 배우이신데
와... 대사 하나 없는 수화 연기가...
이렇게까지 몰입도 있고 제 마음을 확 끌어당길 줄 몰랐습니다ㅠㅠㅠ
약약약 스포이긴 하나 마지막 엔딩 이전의
수화 신은 진짜
영화가 체험이란게 이런거구나 느껴지더라구요
말로 하는 표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위로받고 압도(?) 당하는 느낌이랄까요..ㅠㅠㅠㅠ
물론 수화를 하나도 모르는 일개의 일반인이긴 하나
그 손짓 하나하나 그리고 박유림 배우님의 표정의 조호가 연기자를 꿈꾸는 분들이 연기자라는 직업에 왜 매력을 느끼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체험을 당하는 저의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감동적이었고 자꾸만 여운이 남고 생각이 남는 그런 장면, 연기였습니다ㅠㅠㅠ
그래서 드마카 2차 가려구요 ㅎ핳핳
드마카 본지 2주 정도 지났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마치 발효(?)되듯 그 장면들, 또 류스케 감독님의 섬세한 터치가 들어간 여러 대사들과 연출들이 생각나고 제 주변을 맴도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연기 때문에 덕질 시작했는데 굉장히 이쁘신..ㅠ)
(사심이지만 이 글 박유림 배우님이 보셨으면)
ㅊㅊ : 박유림 배우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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