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 윤희에게> 🥰
<러브레터> 관람 일정기
2022.01.16 에무시네마 1차 관람
2022.01.19 CGV 용산 2차 관람
<윤희에게> 관람 일정기
2022.01.23 더숲아트시네마
2022. ?!.. N차 관람 곧 예정 ^^;
러브레터 💌 윤희에게
라고 .. 제목을 만들어 보네요..
어제 <윤희에게> 를 보고 집에 오면서요..
익명의 시네필 회원분과 러브레터/윤희에게 두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메세지로 주고 받다가, 그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 개인적으로 <러브레터>에 대한 한국의 영화적 답변이
<윤희에게>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답장을 보냈죠.
" 마자요! 특히 편지를 주고받는 방식이나 오타루 배경도 같길래, 기존의 이와이 슌지 <러브레터> 영화를 보고 자라온 임대형 감독은 <윤희에게>를 연출하면서 마치 러브레터 영화를 오마쥬 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
이렇듯 두 영화를 최근 연달아 보게 되면서..
묘한 공통점을 갖게 되는 느낌을 두 작품을 통해 느끼게 되더라구요.
진정한.. 오리지널 사랑은 뭘까?..
우리 내 지금의 사랑의 방식은 틀린게 아닐까?!
너무 쉽게 만나.. 또 너무 쉽게 사랑하고..
그렇게 어느순간 너무 쉽게 헤어지고..
진지한 고민을 다시 하게 되네요.
과거 연애사 일도 생각나고..
참 두 영화로 인해 감수성이 폭발해버려서..
집에 와서.. 이제 맥주 한잔 시작하려 합니다 ^^;
Ps..
<윤희에게> 영화의 형식은 퀴어 멜로지만..
정작 영화 보시면 그런 선입견 없이 보실수 있는,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봐요.
담담하면서도 고즈넉히 이야기가 전개 되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 장면도 있어서 인지 부담없이 많은 분들께 윤희에게 영화.. 추천 드려 봅니다!
특히 주연 윤희(김희애)와 딸 역할의 새봄(김소혜) 배우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가 전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
로드무비
추천인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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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를 보고 생각했어요. 한 시절 마음을 다한 사랑이 일생에 트라우마에 가까운 사건으로 생 전체를 지배할 때 그 사랑이 운명이라해도 깊은 우울과 일상의 괴리를 안고 살아가는 삶은 얼마나 고독할까에 대해~ 사랑스러운 딸과의 대화에서조차 매트한 그녀의 일상은 영화 속 표현대로 '형벌' 이었을텐데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마른 풀잎처럼 메마른 마음으로 헤쳐왔을까...찐 사랑은 그래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구요.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응원하는 새롬 덕분에 활짝 미소지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희애 배우님은 정말 아름다우셨어요~ 제 댓이 스포일까 조심스러운데 적어봅니다
예전에 OTT서비스로 잠시 보다가..
극장에서는 처음으로 윤희에게 온전히 제대로 관람해보니 이런 사랑도 있구나.. 너무나 감명 깊게 보게 됬네요 ^^
푸른정원님이 윤희에게를 워낙 잘 보신거 같네요.
리뷰 와 본인의 생각이 담긴 글이 저도 읽어보니 매우 공감가네요 ^^
윤희에게도 한번 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