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드뎌 봤어요:)
익무의 은혜로 드뎌 오늘 [도쿄 리벤저스] 실사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_<
사실 원작팬이라 기대반 우려반 했는데요, 워낙 방대한 내용이라 큰틀은 그대로이지만 약간의 설정 변경이나 축약된 부분이 있었고..그래도 꽤 준수했습니다.
원작에서는 중학생들인데 영화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근데 스토리나 배우들을 고려하면 고등학생이 적절했다고 봅니다(원작에서도 보면 중딩들 싸움이라기엔 좀 무리인 부분도 있고요^^;)
배우들 싱크로율도 꽤 좋았어요!
주인공 타케밋치!
찌질한 인생을 살던 친구가 어쩌다 타임리프하게 되어 처음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서였지만..나중엔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 엄청나게 고군분투하는데요, 원작이나 영화나 진짜 짠합니다ㅠ (온몸이 성할 날이 없고 멘탈 나갈 상황...) 배우 분 연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마이키.
황제성이 연상된다는 얘기가 나와서 좀 안타까운데요ㅠ 특히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마이키 느낌에 딱이었어요!!
큰형님 드라켄!!
비주얼적으로도 완전 딱!!!! 굳이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때문에 촬영이 중단되었을 때 언제 다시 시작할지 몰라서 저 머리를 계속 끝날 때까지 유지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비중은 적었지만 미츠야.
이 분도 비주얼 싱크로율은 정말 딱!!! 미츠야의 눈썹 포인트가 좀 아쉽긴했지만요ㅠ;;
마지막으로 한마.
원작에서는 뫼비우스 항쟁에서 그래도 좀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대사 없이 한 3장면 나왔던 거 같아요..하지만 속편이 제작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피의 할로윈을 시작으로 키사키랑 세트로 비중있는 캐릭터라 속편에서는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앞서 말한대로 꽤 준수하지만, 원작을 안 보면 좀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고 그야말로 원작 팬들을 위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확실히 원작을 보고 보면 흐름 따라잡기도 좋고 확 와닿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는 드라마로 했으면 더 담아내기도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이 장면..죽었던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 위로받는 장면인데 내가 타케밋치인양 좀 울컥 찡해지더라고요ㅠ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속편 제작 기대해봅니다!!!+_+
그리고 오늘 핑계김에 포카를 잔뜩 만들었는데 프린트 상태가 안 좋아서 망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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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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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배우 엄청 잘생긴 배우인데 웃기네요
다른 얘기지만 이 작가분 전작인 ''신주쿠 스완"도 소노 시온 감독 연출로 실사화 된 적이 있는데 궁금해지더라고요
속편 소식 기다립니다~~~
엔딩 후에 쿠키 있어도 좋았을 법한데...하는 아쉬움은 좀 남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