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관람평 리뷰 (스포 X)
BO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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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흥행 성공으로 8년만에 개봉하는 후속 영화로 기대가 되는 영화 중 하나 였는데 때마침 씨네갱스터 나눔해 주셔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후속편 이지만 전편의 출연했던 배우들은 등장하지 않고 스토리도 이어지지 않아서 전편을 보지 않고 봐도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전편과 비슷한 플롯, 전편과 비슷하게 계승된 캐릭터 라이징, 가끔씩 알 수 없는 서사, 실소 나오는 유머 등 대자본이 투입된 텐트폴 영화 였음에도 2시간이 다소 길게 느껴진 영화 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반까지는 스케일 큰 장면은 거의 없이 액션의 활극과 작품의 설정을 설명하는 장면이 많았지만 후반에 휘몰아 치는 장면은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는듯 했습니다.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지향하지만 내러티브를 완성도 있게 만들었으면 정말 좋은 영화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는 괜찮은 상업 영화 인 거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영화를 나눔해 주신 씨네갱스터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가본 스타리움 관에서 재미있게 관람 하였습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 티켓 인증>
후반부는 정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휘몰아치죠.^^